통영김셰프3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1년 만에 죽림 오마카세 이자까야 김셰프 작년 12월에 갔던 김셰프. 그 뒤로는 배달 앱으로 주문해서 먹곤 했는데 오랜만에 지인들이 통영에 넘어와서 예약하고 들렀다. 메뉴는 작년과 똑같은 5만원 오마카세. 본요리 나오기 전에 소라와사비와 감자샐러드가 나왔는데 안찍었다. 시작은 차완무시. 간이 짭조름한게 좋았다. 아나고 회. 술안주로 너무 좋았다. 더 먹고 싶었을 정도. 메인이었을 참치와 돌멍게, 가리비, 감태. 역시 다인용으로 나오니 양이 많아 보기가 좋다. 지인이 잡아오신 생선을 바로 회떠서 안키모를 올려주심. 쫀득쫀득 찰졌던 무늬오징어. 굴 요리. 굴을 싫어해서 안 먹었음 ㅋ 단새우. 달달 촉촉, 다들 아는 딱 그 맛. 바로 구워서 손에 쥐어주신 김+가리비 구이. 가리비도 맛있었지만 김의 퀄리티가 진짜 최고였다. 생선구이(무슨 종류였는지 기.. 2022. 12. 3. 개학전 이틀 - 에어컨 설치, 김셰프 참치뱃살과 모듬초밥, 거창집 소고기 모듬한판 주문했던 에어컨은 일주일 만에 설치 완료. 400만원이 넘는 가전 제품의 위용. 빨리 여름이 왔으면 좋겠구만. 볼파스 엔젤만 얼음 맥주 한잔. 안주는 김셰프 배달 참치뱃살 1인분과 모듬초밥. 언제 시켜도 만족스러운 퀄리티. 개학을 대비한 보충을 위해 거창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이베리코 모듬 한판을 시켰는데 소고기랑 참 비슷한 비주얼과 맛을 갖고 있는 고기가 나왔다. 다른데서 먹어본 이베리코와는 완전히 달라 그동안 내가 이런 진미를 못알아봤구나 감칠맛이 진짜 대박이다 라고 생각하며 잘 먹고 나와 계산을 하니 명세서에 소고기 모듬 한판이라고 프린팅되어있었다. 이 집의 모듬 한판에는 이베리코 모듬 한판과 소고기 모듬 한판이 있었던 것. 주문할 때 모듬 한판이라고 했더니 소고기로 갖고 왔.... 어쨌든 맛있게 .. 2022. 3. 1.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드디어 김셰프 오가며 간판본지 반년은 된 것 같은데 어쩌다보니 이제야 가보게 된 김셰프. 저렴한 5만원(?) 코스로 예약. 4시부터 시작이 참 마음에 드는 집. 일단 생맥주로 스타트. 감자샐러드와 소라로 만든 요리. 소라 정말 싫어하는데 이건 괜찮았다. 타코와사비 비슷한 느낌. 가오리회무침이랑 가자미 조림 나오는거 보고 소주각이구나 싶어 시킨 진로. 술집에서 소주시키는 경우는 정말 드문데 이 집은 사케 아니면 소주가 맞다(사케 한병은 혼자 다 마실 자신이 없어서.). 역시나 술꾼들 환장할만한 해물이 나옴. 호래기, 뿔소라, 피조개 굴.... 이건 플레이팅도 예뻐서 좋았다. 굴은 원래도 싫어하고 노로 바이러스도 겁나서 피하는 편인데 올리브오일(?)에 레몬즙 뿌려 먹으니 신선하고 좋았다. 호래기도 즐기지 않는 편이라..... 2021. 12.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