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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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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미식 여행 - 부산대 톤쇼우, 모모스 온천장 본점, 해운대 해목, 센텀신세계 고든램지버거, 해운대 고기 맛집 고반식당, 밀양돼지국밥, 밀락더마켓 카이막 그리고 서피랑국수 지난 겨울에 먹어보려고 시도 했다가 말도 안되는 대기인수에 질려 포기했던 톤쇼우. 광안점은 휴가철 인파가 밀려 불간능할 거라고 판단해 부산대 본점을 노려보기로 했다. 10시 20분에 도착하니 대기 3번. 조금 있으니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부산대는 그나마 도전해볼만 한 수준이긴 했다. 내부는 이런 모습, 전체가 다 다찌석. 옥수수 풍미가 나는 차가운 스프. 나름 괜찮았다. 일일 한정판매 메뉴 버크셔K 특로스카츠. 듣던대로 훈연향이 훌륭했다. 한입 먹는 순간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그동안 먹었던 돈가츠들은 뭔가 한가지 씩은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 톤쇼우는 정말 완벽했다. 튀김옷박리, 밑젖음 같은건 전혀 없고 부드러우면서도 씹는맛이 있는 돈가츠의 정석이라고 해도 좋을 식감과 맛이었다. 트러플소금, 말돈소..
개학전 마지막 1박 2일 부산 여행 - 센텀신세계 딤딤섬, 폴바셋 아이스크림라떼, 부산시립미술관 무라카미좀비, 광안리 센트럴베이호텔, 문버거, 개학하면 당분간 정신없이 살아가야 할 것 같아서 방학의 마지막을 불사르기 위해 부산으로 여행을 떠났다. 제일 큰 목적은 너무나 궁금했던 광안리 톤쇼우에서 버크셔K 특상 카츠를 먹는 것. 항상 부산 가면서 뭐 그리 대단한 계획을 세워본 적은 없다. 코로나가 한창 기승을 부렸던 2020년 빼고는 못해도 두 달에 한 번은 놀러 가는 곳이었기에. 날이 흐려서 백화점이나 돌아다니는게 낫겠다는 생각을 했고 점심은 센텀신세계백화점 식당가에 있는 딤딤섬에서 해결했다. 작년 1월에 감기 심하게 걸려서 방문한 이후 처음이다. 그때는 몸 상태가 엉망이라 무슨 맛있지도 모르고 먹었는데 멀쩡한 컨디션으로 오랜만에 먹으니 샤오롱바오와 차슈덮밥이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다. 새우돼지고기시우마이는 식감이 너무 탱글해서 내 취향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