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톤쇼우4

주말 - 부산대 톤쇼우, 연경재, 백양육식당, 어부의 잔치, 피아크, 크리스탈제이드 부산대 톤쇼우.  확실히 광안점 보다 웨이팅이 쉬움.  지난번에 부산대점과 광안점의 맛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고 했는데 취소. 광안점이 확실히 나은듯.  이날 톤쇼우는 무지 평범했다.  광안점에서는 확실하게 느껴졌던 훈연향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고  고기의 부드러움도 맛도 평이.  그런고로 이제 졸업.  앞으로는 부산가서 딴거 먹을거임. 일식 돈가스는 거제 평화카츠에 정착 예정.     광복동 롯백에 갔다가 폴드6 팝업 구경.  이제 거의 완성형에 가까운  폴드가 나온 듯 했다.  내 폴드4와 비교하니 차이가 확연.  순간 혹했지만 가격보고 정신 차림.     적란운이 뭉게 뭉게 피어나던 폭염 속의 하늘.    날이 너무 더워서 롯백 인근의 연경재에 가서 드립커피에 백자케이크.  대청마루에 누워서 자고 싶.. 2024. 7. 30.
주말 - 부산 해운대 해목, 랄프깁슨미술관, 마린시티 모모스, 부평깡통시장 대정양곱창, 범전동오뎅집, 광안리 룩앳더바리스타, 톤쇼우 광안점 어쩌다 보니 2주 전에 다녀온 부산 포스팅을 이제 하게 됨. 이전 근무지에 비해 학교 생활이 바쁘고 재밌다 보니 포스팅 시기가 계속 밀린다.   토요일에 체육대회를 하고 월요일 임시휴업을 하게 돼서 일-월 일정으로 부산 여행을 다녀왔다.  시작은 해운대 해목. 이전에도 웨이팅이 심했기에 부산 미슐랭 선정 이후에도 그런가 보다 하며 기다리다 먹고 왔다.  그래도 사람이 견뎌낼 수 있는 수준의 기다림이었음.  특카이센동, 특히츠마부시, 모찌리도후.  분명 전날 술을 진탕 마셔서 술생각이 안나야 하는데 너무 맛있어서 맥주가 마시고 싶어 지더라.  (다 좋았는데 기본찬과 같이 나오는 밤양갱은 별로였다. 전에 갔을 때는 다른 걸 줬던 것 같은데 밤양갱 대세에 편승한 건가.)  여긴 워낙 자주 포스팅을 해서 더 할.. 2024. 6. 2.
부산 미식 여행 - 부산대 톤쇼우, 모모스 온천장 본점, 해운대 해목, 센텀신세계 고든램지버거, 해운대 고기 맛집 고반식당, 밀양돼지국밥, 밀락더마켓 카이막 그리고 서피랑국수 지난 겨울에 먹어보려고 시도 했다가 말도 안되는 대기인수에 질려 포기했던 톤쇼우. 광안점은 휴가철 인파가 밀려 불간능할 거라고 판단해 부산대 본점을 노려보기로 했다. 10시 20분에 도착하니 대기 3번. 조금 있으니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부산대는 그나마 도전해볼만 한 수준이긴 했다. 내부는 이런 모습, 전체가 다 다찌석. 옥수수 풍미가 나는 차가운 스프. 나름 괜찮았다. 일일 한정판매 메뉴 버크셔K 특로스카츠. 듣던대로 훈연향이 훌륭했다. 한입 먹는 순간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그동안 먹었던 돈가츠들은 뭔가 한가지 씩은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 톤쇼우는 정말 완벽했다. 튀김옷박리, 밑젖음 같은건 전혀 없고 부드러우면서도 씹는맛이 있는 돈가츠의 정석이라고 해도 좋을 식감과 맛이었다. 트러플소금, 말돈소.. 2023. 8. 7.
개학전 마지막 1박 2일 부산 여행 - 센텀신세계 딤딤섬, 폴바셋 아이스크림라떼, 부산시립미술관 무라카미좀비, 광안리 센트럴베이호텔, 문버거, 개학하면 당분간 정신없이 살아가야 할 것 같아서 방학의 마지막을 불사르기 위해 부산으로 여행을 떠났다. 제일 큰 목적은 너무나 궁금했던 광안리 톤쇼우에서 버크셔K 특상 카츠를 먹는 것. 항상 부산 가면서 뭐 그리 대단한 계획을 세워본 적은 없다. 코로나가 한창 기승을 부렸던 2020년 빼고는 못해도 두 달에 한 번은 놀러 가는 곳이었기에. 날이 흐려서 백화점이나 돌아다니는게 낫겠다는 생각을 했고 점심은 센텀신세계백화점 식당가에 있는 딤딤섬에서 해결했다. 작년 1월에 감기 심하게 걸려서 방문한 이후 처음이다. 그때는 몸 상태가 엉망이라 무슨 맛있지도 모르고 먹었는데 멀쩡한 컨디션으로 오랜만에 먹으니 샤오롱바오와 차슈덮밥이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다. 새우돼지고기시우마이는 식감이 너무 탱글해서 내 취향은 아.. 2023.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