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마트3 탑마트 채끝과 안심, 자이글 고기 굽굽, 전설의 레전드급 된장찌게 몇달만에 다시 부활한 먹보쓰 쭈엽이를 보다가 소고기가 먹고 싶어져서 탑마트에 갔다(요즘 통영 식당들에서 파는 소고기 가격은 서민이 감당할 수준이 아닌관계로 ㅜㅜ). 채끝과 안심이 좋아보여 한팩씩 구입. 요즘 고기 보는 눈이 좋아진건지 탑마트에서 사왔던 소고기 중에서도 최고 수준이었다. 통영 탑마트 쇠고기가 원래도 괜찮긴 하지만. 소고기로 모자랄까봐 사온 목심. 이것도 대박 맛있었다. 목살이 어찌 이리 부드러운지. 고기 먹을때 술이 빠질 수 없어서 바이엔슈페판 옥토버페스토잔에 에델바이스를 따라서 한잔했다. 내가 끓였지만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던 된장찌게, 차돌이 없어서 대패 삼겹을 넣어봤는데 기름기가 적당이 받쳐줘서 진짜 맛있었다. 전설의 레전드급 ㅋ 다시 끓일 수 없을 것 같은 맛. 소화가 잘되길 바라.. 2021. 11. 14. 무쇠주물팬 구입 기념 탑마트 안심 팬프라잉 스테이크와 까르보나라 탑마트 정육점에 가끔 등장하는 170g에 7000원하는 한우 1+등급 안심. 이게 보이면 무조건 사야한다. 수목돌풍에 맞춰파는게 아니라 고기가 나온지 좀 지나면 할인판매를 한다고. 달궈진 주물팬에 버터 한조각을 던져놓고 시즈닝한 안심을 거침없이 프라잉. 겉면을 시어링하고 내부는 미디엄 웰던 정도로 굽기. 뭐 이제 이정도야 감으로 하는 편. 적당한 가니쉬가 없어서 아스파라거스와 새송이 정도로 만족. 양이 살짝 모자라서 급히 만든 까르보나라. 체다 치즈 한장 녹여넣었더니 더 고소해져서 좋았다. 스테이크에는 레드와인이라는데 나는 그런거 모르겠고 달달한게 그냥 최고. 이마트에서 주워온 18000원짜리 모스카토 스파클링 와인으로 오늘 하루도 즐겁게 마무리. 2021. 1. 13. 통영 소고기의 성지 죽림 탑마트 통영 마트들 중에서 소고기 퀄리티가 가장 뛰어난 곳을 고르라고 한다면 나는 망설임없이 죽림 탑마트를 선택할거다. 수목돌풍의 어드벤티지까지 활용한다면 가장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소고기를 획득할 수 있다. 세상에서 제일 힘든 날이 원인없이 기분이 쳐질 때다. 이유를 알면 그걸 소거시키면 되지만 내 기분이 왜이런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때는 어찌할 방법 또한 없다. 그럴 때는 그냥 고기를 먹어야한다. 오늘 기분이 딱 그래서 탑마트에 가서 사온 소고기 안심. 제대로된 그릴도, 숯도 아닌 자이글이지만 요즘 즐겨보는 유튜버 정육왕이 된 것처럼 혼을 담아서 구웠다. 역시나 고기가 좋으면 숙성이고 굽는 방법이고 다 필요없다. 탑마트 안심은 언제나 나에게 위안을 준다. 소고기보다는 못하지만 꽤 괜찮은 수준의 목심과 항.. 2020. 6.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