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렬사5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충렬사의 가을 근래 몇년간 충렬사 은행나무의 단풍은 참 별로였다. 전체가 물들지 못하고 낙엽이 되어버려 노거수의 깊고 풍성한 노랑을 기대했던 사람들에게 실망감을 안기곤 했다. 며칠전 통영시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온 사진을 보니 그 은행나무가 완벽한 노란색으로 물들어 있어 반가운 마음에 달려가봤더니 현실은 이 모양이었다 (4년전쯤의 사진이거나 사진에 포토샵을 했을 것이다. 게다가 내부 시설 보수공수가 한창 진행 중이라 원래 모습 그대롤 볼 수도 없다.). 통영에 사는 나도 낚여서 달려왔는데 다른 지역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는 없어 현재 모습 그대로를 올려본다. 물론 단풍을 제외하고 봐도 충렬사는 아름답고 의미 있는 곳이다. 오랜만에 이순신 장군께 참배를 하고 어지러운 나라를 보살펴 달라는 소원을 빌었다. 이건 4년전.. 2022. 11. 19.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충렬사의 가을 2021. 11. 15.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통영진경 충렬사 은행나무의 가을 충렬사 은행나무는 단풍 물드는 시기가 다른 나무들보다 늦다. 올해는 그나마도 다 물들지 않은채로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매년 탐스러운 아름다움을 보여줬던 은행나무의 초라한 모습이 마음에 걸린다. 나라 어수선한 상황이니 근심이 어려 멋을 내지 못했나 보다. 내년에는 풍성한 황금빛 자태를 뽐내주길. 2020. 11. 23.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가을 충렬사 가을 속의 충렬사. 다른 나무들의 잎은 거의 다 떨어져가는데 은행나무는 아직 완전히 물들지 않아 아쉬운 모습이었다. 평일 점심시간이라 찾는 사람이 없어 한참을 앉아 생각에 잠겨 있다가 돌아왔다. 학교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 걸어서 산책할 수 있는 게 너무 좋다. 입장료 1000원을 매번 내야하는게 아쉽지만. (시즌 패스라도 있으면 끊어놓고 싶다. 세병관은 통영시민 무료입장인데 충렬사는 왜 이럴까?) 다음 주 쯤이면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것 같으니 점심 시간에 살포시 걸으러 나와야겠다. 2020. 11. 12.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충렬사, 충렬초등학교 가을 가족 사진 대방출 충렬사 은행나무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던데 한번도 본적이 없어 다녀왔다. 윗지방 단풍은 이제 끝물일텐데 통영은 은행나무에 녹색 기운이 좀 남아 있다. 다음주 화요일 정도가 절정일 듯. 충렬사도 좋았지만 그 옆에 있는 충렬초등학교 은행나무가 참 좋더라. 2019. 11.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