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7 오늘 하루 20200726 일기예보에는 다음주까지 내내 흐리고 비였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믿을 수 없을만큼 맑은 하늘이 펼쳐져 있어 씻지도 않고 평인일주도로, 경상대학교 통영캠퍼스, 멘데길까지 카메라와 드론을 챙겨서 달렸다. 드론용 마이크로 SD 카드를 챙겨가지 않은데다 카메라용 메모리카드도 용량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라 많은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오랜 잠수 끝에 뭍으로 올라온 듯 숨통이 트이는 기분이 들었다. 여러 사태가 겹쳐서 만들어진 2주간의 우울증, 그 중 가장 큰 원인은 역시 사진을 찍지 못했기 때문인 것 같다. 역시나 사진은 내게 숨과도 같은 존재. 집에 와서 오랜만에 김밥을 말았다. 기존에 쓰던 대나무발이 너무 더러워져서 실리콘발을 새로 샀는데 느낌이 별로 좋지 않았다. 김밥 결과물은 더 예쁘게 나오는 것 같지만. 밥.. 2020. 7. 27. SEL70200GM - 모처럼의 출사 시험기간이라 오후에 시간이 좀 비어 모처럼 출사라는 걸 나갔다. 사실 요즘 사진 작업 경향에 출사라는게 필요한 건 아니지만 체험단 샘플사진이 필요한 관계로 ㅠ_ㅠ 안정공단 가는길에 있는 한 마을을 둘러보게 됐는데 지나다니면서도 몰랐던 아름다운 풍경이 깜짝 놀라게 되었다. 사진이야 별로 찍은게 없지만 사진 찍는 사람들과 함께 걷고 있다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충만해지는 오후였다. 2016. 10. 7. 자굴산 슈퍼맨 궤적 촬영 일곱시부터 무주가서 보드 점핑 사진 촬영~ 처음에는 스키 패트롤들한테 완전 무시 당했는데 세팅한다고 200VR 꺼내서 몇컷 찍으니 달라지는 대우......... 역시 비싼거 들고 다녀야 무시를 안당하는건가 ㅡ_ㅡ;;;;; D3의 밧데리믿고 3칸에서 충전을 안하고 갔더니 자굴산 궤적 찍을때 밧데리 아웃되서(처음 있는 일이라 정말....) 한컷 밖에 못찍었다 ㅠ_ㅠ 하긴 오늘 점핑 장면을 연사로 몇장을 찍었는데..... D3 잘못이 아니라 내 잘못이지. D3 + 200VR의 성능을 완전 제대로 느낀 오늘의 출사. D3의 3D 트래킹 기능은 절대 무적이었다. 그냥 찍어도 핀나간 사진이 없었다능............ 멋지게 점핑하던 보더님~ 기량이 대단해서 남자인줄 알았는데 목소리로 여자인줄 알았다......... 2010. 2. 7. 11월 마지막 날의 서울 벌써 한달이 다되어 가는구나. 한강 둔치에서 찍은 63빌딩, 때마침 걸려준 초승달.. 다음 날 출근이라 진주 내려갈 생각에 조급했던 마음과는 달리 사진은 너무 평온하다. 사진을 보고 있자니 그들과 함께할 다음 출사가 무척 기다려진다. 2008. 12. 21. 20081101청계천 2008년 11월 1일 청계천에서 정말 좋은 친구들, 형과 함께.... 이제 모두 자리를 잡았으니 자주 자주 모일 수 있길 바라며~ 2008. 11. 8. 우포늪 출사 새벽 4시에 진주에서 출발, 한시간만에 창녕 도착, 촬영 포인트를 검색했던 진성이 형이 새벽 3시까지의 음주로 넉다운 되어 일단 포인트 찾기에 실패. 그래도 나름 재밌는 출사였음. D3X만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효갑이 형 D2X+ Afs28-70 사시 후 진사가 되어가고 있는 김판사 D300+70-300VR 빡센 기자 생활, 끊임없는 회식으로 피폐해지고 있는 듯한 진성이 형 몇년만에 봐서 서로 못알아본 KBS 과학카페의 근태형. 진성이 형의 D3 + Afs28-70 2008. 9. 12. 20080607 경남 진주의 야경 효갑이 형, 진성이 형과 나간 출사~ 몸이 너무 지쳐 있어서 돌아다니는게 힘들긴 했지만 사진 결과물을 보고나니 뻘짓거리한 건 아니구나 싶어 기분이 괜찮다. 그러나 28-70은 향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에 있고 릴리즈마저 부서져 버려 당분간 야경 촬영은 쉬어야 할 듯. 2008. 6.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