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고등학교33 진주고등학교의 마지막 모습 어제는 모교인 진주고등학교에 다녀왔습니다. 초빙교사제 원서 넣으러요. 요즘은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교사를 교사 정원의 20%내에서 초빙해 올 수 있는데 마침 진주고등학교에서 역사과 교사를 뽑는데다가 조건도 어느 정도 맞는 것 같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남해제일고에서 5년을 보낸지라 어디로든 떠나야 하거든요. 집에서 가까운 진주고등학교라 사진 찍으러 자주 올라갔었는데 건물 안에 들어간건 98년 2월 졸업 이후 정말 처음이었습니다. 닭장이라고 불리던 교무실에는 고2 때 담임 선생님이셨던 박인제 선생님이 계셔서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간 듯한 착각이 ㅋㅋㅋ 박갑한 샘, 우만섭 샘, 이광희샘, 정용만 샘도 뵙고 오랜만에 추억에 젖어본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졸업생들의 이런 추억에 연연하기 때문에 진고가 발전이.. 2009. 11. 28.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