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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박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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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직박구리 컴포즈 하겐다즈홀릭라떼 아람이 주주총회 달위니15 통영 벚꽃 80% 개화. 꿀 빨고 있던 직박구리씨. 컴포즈 하겐다즈홀릭라떼는 단쓴의 균형 따윈 저멀리 날려버린 설탕덩어리. 잘 생긴 애가 쳐다보니 오징어는 부담스럽다. 봄이 궁디팡팡해주고 있으니 같이 달려온 아람이. 이젠 완전 성묘. 좋아하지만 비싸서 못마시다가 롯마 주주총회에 나와있길래 건져온 이름도 달달한 달위니15. 믿을 수 없겠지만 다음주 월요일이 만우절, 그리고 수학여행. 반년 사이 수학여행 인솔을 두번이나 가게 될 줄이야.
참새목 직박구리과 아파트 단지 내에서 비둘기만 보고 살다가 직박구리가 떼지어 돌아다니는걸 보니 반갑다. 호전적인 성격이라 인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사진기만 들이대면 도망가기 바쁘니 참.
화조도 - 고성중앙고의 직박구리 예전에는 대포렌즈 들고 새사진 찍으러도 다녔었는데 지금은 가지고 있는 렌즈 중 초점거리가 가장 긴것이 200mm, 새를 찍기엔 터무니 없이 광각인 것이다. 그래도 가끔 이렇게 가까이 앉아 있는 새는 찍을 수 있다 ㅠ_ㅠ (지금 있는 학년실이 2층인데다가 창문 바로 앞에 벚꽃나무가 있어서 가능했던 사진) 작년에 졸업시킨 제자 양지호가 돈벌어서 Af-s 600mm F4 ED VR 렌즈를 사주기로 했는데 기억이나 하고 있을지 모르겠다. 그때쯤 되면 나도 은퇴할 터이니 렌즈 받았다고 뭐라하진 않겠지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