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학생3 새학기 그리고 전학생 새학기 시작과 함께 멀리서 고성중앙고로 온 전학생. 역시나 사진을 몇장 찍어야 내 새끼라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 수 없나보다. 개학날의 첫인상은 꽤 새침하겠구나 싶었는데 왠걸 웃음소리를 들어보니 선머슴과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ㅋ 2017. 3. 15. 수능원서사진의 계절 - 전학생의 NEIS용 사진을 찍다 작년에 애들 수능원서사진 찍느라고 고생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1년이 지나 올해 3학년들이 수능원서사진을 찍어달라고 찾아오고 있다. 1학년 담당이기 때문에 내가 할 필요는 없겠지만 3학년 담임 선생님들 중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분들이 많기에 굳이 나서서 사진을 찍어주고 있는 중. 한꺼번에 다 오면 작업하기 편할텐데 한명 찍고 안와서 카메라 접으려 하면 또 한명이 오곤 해서 좀 피곤하긴 하다. 원서사진 작업을 하다보니 우리반 전학생의 NEIS용 사진을 찍지 않은게 생각나 청소 시간에 불러 사진을 찍었다. 몇년전부터 내가 담당하는 반의 증명사진은 꼭 내 손으로 찍어서 사용해왔다. 사진을 찍고 보정하는 과정에서 애들을 오래 바라보다보면 없던 정도 생기는 느낌이 들어서이다. 이제는 거를 수 없는 의식같은 일이.. 2016. 8. 30. 전학생 오랜 진통 속에서 어떤 학생이 전학을 갔다. 그리고 빠진 자리를 또 다른 전학생이 들어와 채운다. 그렇게 또 다른 나날들이 흘러간다. 2016. 8.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