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저니4 갑자기 가게된 1학년부 워크샵 in 남해독일마을 아무 계획도 없다가 방학날에 갑자기 가게된 남해 워크샵. 오랜만에 마신 아잉거. 소세지와 슈바이스학센의 퀄리티는 그리 뛰어나지 않았지만 분위기에 취해 맛있게 느껴졌다. 보드게임은 잘 즐기지 않는편인데 시간가는줄 모르고 하다보니 별이 총총. 예전 같으면 물건 방조제까지 걸어나가 일출을 찍었을텐데 이젠 귀찮아서 숙소 창문에서 ㅋㅋ 해상박명초 속의 바다는 언제봐도 아름다운 것 같다. 동해에서 군생활하며 매일 볼때는 몰랐던 진경. 자연이 만들어내는 그라데이션은 정말 경이롭다. 마치 마크 로스코의 작품을 보는 듯한 느낌. 숙소에서 찍기에는 일출각이 아쉬웠다. 그래도 오랜만에 오메가 일출을 바라보며 마음 속에 있던 소원을 빌기도 했다. 숙소 떠나기전 단체사진. 독일마을 수제맥주 맛집(맛있는 녀석들에 나옴) 완벽한 .. 2019. 12. 28. Just snap - 이터널저니 2019 부산 기장 2019. 4. 30. 오늘 하루 - 남해 물회맛집 부산횟집, 중현떡집, 아난티 남해, 물건너온 세모점빵, 유자집 장어 오랜만에 남해가서 드라이브 좀 하다가 왔습니다. 추억의 맛집 부산횟집에서 물회도 먹었구요. 날이 갈수록 안매워지는 듯한 이 집 물회 ㅋㅋㅋ 그래도 여전히 맛있어서 좋았어요. 회가 엄청나게 실하게 들어있는 것도 아니고 참기름 맛도 꽤 강해 맛의 밸런스가 완벽하지도 않은데 가끔 먹으면 왜이리 맛있는지 모르겠네요. 요즘 인터넷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는 남해 중현떡집에도 들러봤습니다. 택배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터라 떡집 내에 앉아서 떡을 먹을 장소는 없었어요. 그냥 시골 떡집^^ 주인 아주머니께서 맛보기로 몇개 썰어주셨는데 쫀득함과 쑥향이 남다르긴 하더라구요. 한주먹에 잡히는 조약돌만한 포장 15개 한박스에 3만원이었습니다. 사가지고 와서 이리저리 나눠주고 남은 3개 냉동실에 급냉해놨어요. 생각날때 녹여서 먹으.. 2019. 2. 24. 상류사회 1380000원으로 잘못보고 안경이 참 비싸구먼 하고 찍어왔는데 사진을 다시 보니 13,800,000원, 천삼백팔십만원이다. 나랑은 삶의 격이 다른 사람들이 구매하는 제품이겠지. 저 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나. 2018. 10.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