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설록8 인사동 태극당 아이스 모나카, 오설록 녹차아이스크림, 아산병원 밀탑 밀크빙수, 통영 야끼 모츠나베와 우삼겹숙주볶음, 스텔라아르투아 한잔 지난번 전시 철수차 올라갔을 태극당 인사동점을 발견했으나 오설록에서 디저트를 먹고 나온지라 눈물을 머금고 지나칠 수 밖에 없었는데 병원 일정 때문에 다시 상경할 일이 생겼고 마침 숙소가 인사동이라 가볼 수 있게 됐다. 다들 먹고 있길래 시켜본 팥빙수는 내 기준에서는 완전 별로였다. 특색없는 옛날 팥빙수. 얼음 입자도 매우 거칠고 맛의 균형도 아쉽다. 태극당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모나카들. 이 또한 시중에 팔고 있는 시모나나 붕어싸만코들에 비해 겉의 과자는 좀더 바삭하고 아이스크림은 더 단단한 느낌이 들뿐. 딱히 더 맛있다고 말하긴 힘들었다. 하지만 크림팥빵의 퀄리티는 압도적. 내가 그동안 먹어봤던 것 중에서 최고 수준이었다. 역시 전통있는 빵집이라 빵이 최고인가 보다. 태극당에서 디저트를 먹었지만 그냥 지.. 2021. 8. 4. 20210614 짧은 서울행 - 입시연대기 전시 철수, 익선동 양키버거, 인사동 오설록 말차 오프레도, 제일카메라수리, 공항공사 커피빈 전시 철수하러 연가내고 올라갔던 서울. 류가헌이 있는 종로, 통의동 인근에서 시간을 보냈다. 대낮에 낙원상가 근처를 걷고 있으니 현실감이 전혀 없었다. 점심 때가 됐지만 딱히 먹고 싶은게 없어 익선동 이비스 호텔 앞의 수제버거집 양키버거에서 간단하게 해결했다. 술 중의 술은 낮술이라 동행한 두분은 레드락 생맥 한잔씩(진심 부러웠다.), 나는 운전 때문에 콜라 조금. 수제버거는 고만고만했다. 대단한 맛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모자라는 느낌이 들지도 않았다. 여기서 먹어보니 덕둔버거는 전국구급 맛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오랜만에 시간내서 가봐야겠다. 후식으로 먹은 인사동 오설록의 녹차오프레도. 오랜만이라 그런지 정말 맛있더라. 누가 통영에 오설록 좀.... 카메라 수리점으로 가던 길에 종묘에 들러서 40분.. 2021. 6. 15. 국립현대미술관 오설록 제주녹차빙수 예전에는 서울이나 부산에 가는 즐거움 중 하나가 오설록 녹차빙수를 먹을 수 있다는 거였는데 어제 오랜만에 먹어보니 맛이 영.... 국립현대미술관 오설록 녹차빙수 맛이 떨어지는건지 그 사이 내 입맛이 변해버린 것인지 모르겠지만 실망스러웠다. 이렇게 하나 하나 마음 설레일 요소들이 사라지니 서울 올라가는 것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지는 듯. 요즘은 그냥 진주와 통영이 최고다. 2020. 6. 14. 사진위주 류가헌, 고래책방, 이라선 그리고 오설록 녹차빙수 사진위주 류가헌. 첫 개인전을 했던 곳. 고즈넉했던 골목길 속 한옥에 첫번째 자리를 트고 사진인들을 조용히 불러모았던 그 아름다운 공간이 그리고 그곳에서 멀지 않은 좀 더 깊은 곳에 두번째 자리를 잡았다. 이것도 이미 몇년이 지난 이야기. 사는게 뭐 그리 바빴는지 새로운 류가헌에 이제야 처음 가봤다. 말쑥해진 현대적인 느낌이 왠지 낯설기는했지만 내부는 편안했던 류가헌의 그림자가 꽤 많이 드리워져 있는 듯 했다. 빌린박씨라는 이재갑 사진가의 전시를 한껏 구경하고 걸음을 돌려 나오려니 친정집에 갔다가 돌아가는 것 처럼 아쉬움이 남는다. 첫 개인전을 했던 곳은 그런 느낌으로 남나보다. 하긴.... 그것도 나 혼자만의 기분이겠지. 류가헌 건물 지하에 있는 사진책방 고래. 커피숖과 같이 운영되는 공간인데 넓지는 .. 2018. 9. 22. 녹차덕후에게 최적화된 간식 오설록 그린티 랑드샤 우리에게는 쿠크다스로 친숙하게 알려진 랑드샤라는 과자를 좋아하는데(포장이 참 짜증나지만) 오설록에서 녹차맛으로 만들었다고 해서 호기심에 구입했다. 가격은 12000원. 한상자에 10개가 들었더라. 저 작은 조각 하나가 1200원인 셈..... 맛은 있지만..... 허허허.... 돈이란게 참 덧없게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그런데 맛은 있다 정말. 2018. 6. 24. 롯데타워 오설록 녹차빙수 지난 연휴의 서울 여행은 모든게 너무 좋았지만 그중에서도 제일 좋았던건 롯데타워에 오설록이 있었다는것. 오랜만에 먹으니 더 맛있었던 녹차빙수. 아무라도 진주, 고성, 통영 권역에 오설록 하나만 차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ㅜ_ㅜ 마음같아선 제가 하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 ㅜ_ㅜ 2018. 5. 28. 오설록 녹차 아이스크림 오설록 녹차아이스크림이 너무 먹고 싶어서 병이 날 것 같다. 꿩대신 닭이라고 항상 오가다 녹차빙수로 버텨왔는데 이제 그것도 한계에 달한듯. 아무래도 주말에 부산에라도 다녀와야할 것 같다. 통영에 오설록 하나 생기면 소원이 없겠네 ㅜ_ㅜ 2018. 3. 16. 이틀간의 서울 마실 친구들 만나러 서울에 잠시 갔다왔습니다. 가는 김에 상공회의소 니콘에 들러서 SB900에러 점검 받고 초원카메라 들러 D3 센서청소나 하려 했더니 니콘은 1월 3일까지 휴일이고 남대문 수입상가도 휴일이라 점검도 센서 청소도 못하고 곽군, 효갑이형, 동혁이가 올때까지 방황을 했더랬죠. 외국인도 지르고 싶다~ 왠 외쿡 아가씨가 렌즈를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더라능....중앙우체국 건물입니다. 우리나라 택배의 총본산이죠~ 쉬프트 기능이 아니었음 이렇게 반듯하게 못찍었을 거예요.이것도 마찬가지 쉬프트 기능을 이용했습니다. 대한문 앞에 갈 때마다 타이밍이 맞아서 보게되는 수문장 교대식~역시 쉬프트 기능을 이용해 반듯하게 찍은 건물광화문 광장 아이스링크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 이 복잡한데다가 이런 걸 만들다니 서.. 2010. 1.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