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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카세7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통영 무전동 오마카세 스시 맛집 스시미노 점심 처이모님 생신이라고 장모님께서 한턱 내시는 자리에 눈치 없이 끼여서 맛있게 먹고 왔다. 요즘 물가를 고려해보면 3만원으로 이만한 구성을 보여주는 곳은 별로 없을 듯. 흥하세요 스시미노. 2024. 1. 27.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스시작은 진로, 보양곰탕온은 참이슬 다시 스시작. 어제 라인업이 너무 좋았음. 문어, 쥐치와 쥐치간, 아귀간, 아귀 가라아게, 말똥성게(앙장구), 무시아와비, 보리새우, 장어, 참치뱃살, 후토마끼, 교꾸..... 정말 하나도 거를 타선이 없이 빡빡하게 짜여진 오마카세. 가격이 만원 오른만큼 더 풍성해진 것 같은 느낌적 느낌. 오랜만에 마신 진로는 또 얼마나 달달하던지. 사흘 굶은 사람처럼 처묵 처묵하고는 뭔가 좀 아쉬워 보양곰탕온까지 걸어가서 도가니 수육에 참이슬! 진로가 아무리 좋아도 소주는 참이슬(사실 나는 청하를 마시고 싶었지만 ㅋ). 참으로 좋은 저녁이었더랬다. 2022. 12. 22.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1년 만에 죽림 오마카세 이자까야 김셰프 작년 12월에 갔던 김셰프. 그 뒤로는 배달 앱으로 주문해서 먹곤 했는데 오랜만에 지인들이 통영에 넘어와서 예약하고 들렀다. 메뉴는 작년과 똑같은 5만원 오마카세. 본요리 나오기 전에 소라와사비와 감자샐러드가 나왔는데 안찍었다. 시작은 차완무시. 간이 짭조름한게 좋았다. 아나고 회. 술안주로 너무 좋았다. 더 먹고 싶었을 정도. 메인이었을 참치와 돌멍게, 가리비, 감태. 역시 다인용으로 나오니 양이 많아 보기가 좋다. 지인이 잡아오신 생선을 바로 회떠서 안키모를 올려주심. 쫀득쫀득 찰졌던 무늬오징어. 굴 요리. 굴을 싫어해서 안 먹었음 ㅋ 단새우. 달달 촉촉, 다들 아는 딱 그 맛. 바로 구워서 손에 쥐어주신 김+가리비 구이. 가리비도 맛있었지만 김의 퀄리티가 진짜 최고였다. 생선구이(무슨 종류였는지 기.. 2022. 12. 3.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김셰프 참치뱃살 연어세트와 모듬초밥 다시 한번 시켜본 김셰프 참치뱃살 연어세트와 모듬초밥. 뭐든 한번 시켜봐서는 그날이 특별했던건지 그게 평균인건지를 제대로 알 수 없으니. 큰걸로 시켰더니 더 좋은 부위로 보내줬음. 이 집은 찐인걸로. 2022. 2. 15.
진주 맛집 - 평거동 핫플레이스 일식 오마카세 연해주 요즘 진주 평거동에서 나름 핫하다는 일식 오마카세 전문점 연해주에 갔다왔다. 일식과 연해주가 무슨 상관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해삼위라고도 불렸던 연해주를 생각하면 해산물이 떠오르기에 일식집 이름으로 나쁘지 않은 것 같다는 뻘 생각을 해봤다. 가게 내부도 넓고 인테리어도 깔끔해서 사람들이 좋아할만 하다 싶었지만 미리 예약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약자 명단에서 빠져 있었던 것도 좀 어이 없었고 소주를 시켰는데 소주잔을 안가져다 준다거나 하는 서빙 실수도 너무 잦아 개인적으로는 좀 그랬다. (방 안의 호출벨 위치가 애매해서 직원 부를 때마다 일어서야 했기에 많이 불편했음.) 일식집이나 스시야에 가면 국룰처럼 제일 먼저 나오는 차완무시. 가쓰오부시 맛이 꽤 강했지만 나쁘지 않았다. 젠사이 3종 젠사이.. 2021. 6. 20.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오랜만의 오마카세 스시작 이것도 갔다온지 한참 된 후에 올리는 사진. 1년만에 들러본 예약제 오마카세 스시야 스시작. 처음 갔던 그날에 비해 조금 아쉽긴 했지만(그날이 너무 좋긴 했지) 여전히 좋았던 식재료와 셰프님 솜씨. 딱 우리 가족만 앉아서 식사할 수 있었기에 요즘같은 시대에 더더욱 좋았던 곳. 2021. 1. 20.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통영 죽림 맛집 오마카세 스시 전문점 통영 스시작 죽림 이마트 인근에 생긴 오마카세 스시 전문점 스시작. 생긴지 6개월이 되었다는데 사실 있는줄도 모르고 살았다. 사장님도 홍보에 큰 뜻이 없으신듯 하고(오마카세 전문점이라 사람이 너무 몰려도 문제인듯.) 아무래도 통영 지역의 물가 개념으로는 비싼 가격 (점심은 4만원, 저녁은 4.5-5만원, 점심은 예약필수, 저녁도 예약을 권장)으로 인해 대중적인 맛집으로 인식되지는 않는 모양이다. 도산 공원의 한 오마카세 스시 전문점에서 1인에 20만원이 넘는 계산서를 받아본 적이 있는 나는 이 서비스에 이 가격이 말도 안되게 저렴하다는걸 알고 있지만 캐주얼 스시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비싸다고 생각될 수 밖에 없다. 요즘에야 스시집과 일식집이 조금씩 구분되고 있는 모양이다만 아직도 엄청난 곁들임 안주의 향연 속에 서빙.. 2019.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