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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고기3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통영 맛집 죽림 맛집 양갈비, 양고기 징기스칸 전문점 라무진, 홋카이도의 추억을 먹다 다이어트 끝낸 기념으로 뭔가 맛있는 걸 먹고 싶어서 와이프에게 양고기 하는 곳이 없냐고 물으니 통영에 라무진이라는 양고기 전문점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주저없이 다녀왔습니다. 올해 1월 홋카이도에서 먹은 징기스칸의 맛이 잊혀지지가 않는데 과연 한국에서 그 비슷한 맛을 경험할 수 있을지 기대반 걱정반이었습니다만 맛을 보니 생각보다 괜찮더군요. 양갈비 1인분이 13000원, 양고기는 11000원에 기본 3인분은 주문해야 한다는 옵션이 걸려있었습니다만 징기스칸 가격 치고 그리 비싼편은 아니었고 폭설 속의 이국에서 맛봤던 다루마의 징기스칸 만큼은 아니었지만 그떄의 추억을 되살릴만한 풍미는 가지고 있는 양고기였기에 꽤 만족스런 식사를 하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양배추 절임입니다. 양배추 피클.. 2016. 12. 17.
홋카이도 식도락 3대장 징기스칸 - 삿포로 스스키노 칭기스칸 맛집 다루마 홋카이도는 신선한 식재료가 많은 곳이기에 식도락가를 위한 최적의 여행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홋카이도의 유명한 음식들 중 3대장을 꼽으라면 징기스칸과 털게, 초밥을 드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번 여행에서 그 세가지 미션을 모두 클리어하고 왔습니다 ㅋ 특히 첫날 먹은 징기스칸의 맛은 평생 잊지 못할 정도로 감동적이었습니다. 숙소에 짐을 푼 후 피곤한 몸을 이끌고 삿포로 역에서 스스키노까지 (지하철 2정거장 거리) 걸어서 우리가 이정표로 여겼던 니카 아저씨 건물까지 왔습니다. (Nikka는 삿포로의 유명한 위스키 브랜드라고 하더군요) 징기스칸 맛집이라고 가장 일반적으로 알려진 다루마를 찾기 위해서였죠. 위치를 못찾아 잠시 방황하다 결국 본점은 찾지 못하고 4.4점을 찾아냈습니다. 생각보다 빨리 찾아서 와이프는 .. 2016. 1. 23.
20110129 서울 with D7000 2011년 1월 29일 날씨가 아주 무진장 춥던 날. 누군가는 일본 여행을 떠나시고 누군가는 서울로 바쁜 걸음을 재촉했던 그런날. 귀찮아서 미적미적하다가 학교도 잠시 들렀다가 10시 30분쯤 차를 타니 2시 20분 쯤 서울에 도착. 곽군과 김판사는 이미 마중을 나와 있는데 100mm 이상은 걸어서 이동할 수 없는 럭셔리 서티라노 선생께서는 차를 몰고 느즈막히 도착해주셨다. 아침부터 굶었던 터라 김판사의 음덕에 힘입어 무려 한우 불고기 버거를 하사받아 처묵처묵했는데 서티라노 선생께서 밥 안먹었다고 맛집으로 안내한다며 해맑은 웃음을 보여주셨다. 서티라노 선생의 해맑은 웃음. 해맑 해맑...... 몇 십분인가를 달려 도착한 곳은 용산 어딘가의 허름한 건물. 육칼이라고 해서 고기 사주나 했더니 겨우(?) 육개장.. 2011.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