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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통영 대형마트 기준 가격이 32000원으로 올라 날 슬프게했던 제임슨. 지난 주 토요일 롯데마트에서 29000원에 팔고 있길래 기쁜 마음으로 사왔다. 에어링이 안된 이 녀석은 스파이시함이 살짝 느껴졌지만 부담없이 마실만한 달콤함을 갖고 있었다. 지난 한달 동안 진행했던 업무 하나가 마무리 됐다. 몇주전부터 해당 업무에 대해 의견이 있으면 말해달라고 부탁 했는데 아무 반응도 없다가 현안 확정으로 통과되려는 순간 의견이 있다며 말하는 이의 의중은 대체 뭐였을까? 나는 다른 사람과 함께하는 것보다 어디 틀어박혀 혼자 일하는 직업을 택했어야 하나보다.
비가 오락가락했던 날 저녁. 일주일을 마감하며 홀가분한 기분으로 제임슨을 한병 사왔다. 그동안은 포켓사이즈 200mml만 샀는데 이번에는 700mml 큰병으로. 안주 겸 시켰던 문참치의 생참치덮밥. 그동안 너무 만족스러워서 극찬만 했는데 이날 배달되어온건 참치 퀄리티가 실망스러운 편이었다. 뭐 그런 날도 있는거지. 그래도 제임슨이 너무 맛나서 괜찮았던 저녁. 700mml 한병에 3만원이 안되는 양주가 어찌 이리 부드럽고 걸리는 느낌이 전혀 없을까? 참으로 신기하다. 음식이든 사람이든 궁합이 잘맞는 경우가 있다더니만 나하고 완벽한 페어링을 이루는 술은 이 녀석이었나보다. 제임슨과 사랑에 빠진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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