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크8 무쇠주물팬 구입 기념 탑마트 안심 팬프라잉 스테이크와 까르보나라 탑마트 정육점에 가끔 등장하는 170g에 7000원하는 한우 1+등급 안심. 이게 보이면 무조건 사야한다. 수목돌풍에 맞춰파는게 아니라 고기가 나온지 좀 지나면 할인판매를 한다고. 달궈진 주물팬에 버터 한조각을 던져놓고 시즈닝한 안심을 거침없이 프라잉. 겉면을 시어링하고 내부는 미디엄 웰던 정도로 굽기. 뭐 이제 이정도야 감으로 하는 편. 적당한 가니쉬가 없어서 아스파라거스와 새송이 정도로 만족. 양이 살짝 모자라서 급히 만든 까르보나라. 체다 치즈 한장 녹여넣었더니 더 고소해져서 좋았다. 스테이크에는 레드와인이라는데 나는 그런거 모르겠고 달달한게 그냥 최고. 이마트에서 주워온 18000원짜리 모스카토 스파클링 와인으로 오늘 하루도 즐겁게 마무리. 2021. 1. 13. 통영 라인도이치 브루어리 명란크림파스타, 스페셜 스테이크와 수제버거 오픈 행사 때 경험해보지 못했던 메뉴들을 먹어보기 위해 라인도이치 브루어리에 다시 다녀왔다. 명란크림파스타. 소스는 좋았지만 면은 좀 아쉬웠다. 지난번 오픈행사 때는 많은 양을 한꺼번에 해야해서 면이 오버쿠킹되었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라 이 가게의 스타일 자체가 그런거였다. 면의 식감은 호불호가 좀 갈릴듯. 하와이안 버거. 어쩌다보니 두번에 걸쳐 이곳에 들러 같은 메뉴를 먹었는데 한번은 패티의 육즙이 전혀 없어 깜짝 놀랐고 두번째 먹을때는 또 육즙이 적당해서 놀랐다. 주방장의 컨디션에 따라 음식 퀄리티에 차이가 좀 생기나 보다. 함께 나오는 감자튀김과 함께 먹으면 한끼 식사로 충분한 양이고 비주얼도 괜찮다. 맛은 고만고만하다. 수제버거 전문점에 비하면 모자라는 부분이 많이 있다. 거제의 덕둔버거 등과.. 2020. 1. 21. 와이프표 스테이크와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 스테이크 모평 답안지 제출하러 통영교육청에 갔다가 집에 들리니 와이프가 스테이크를 구워주셨음. 공교롭게도 그날 저녁에 아시아레이크사이드 호텔에서 스테이크를 먹게되서 점심과 저녁을 모두 고기로 해결하는 럭셔리한 하루를 보냄.... (호텔 스테이크보다 와이프가 해준게 더 맛있었던건..... 와이프 보정이 아니라 객관적인 맛이 그랬음.) 2018. 6. 13. 집밥이 최고 - 신년 맞이 집밥 스테이크와 크림파스타 그래도 새해 맞이인데 스테이크 정도는 구워줘야함 ㅋ 미디엄 레어로 매우 잘 구워졌으나 다 먹지 못하고 남기 ㅜ_ㅜ 가니쉬로 쓰려고 했던 아스파라거스가 실종되서 안타까웠음. 마늘 베이컨 크림파스타. 뭐 파스타 정도야 눈감고도 ㅋㅋㅋㅋㅋ 2017. 1. 1. 청담동 붓처스 컷 Butcher`s cut Butcher`s cut. 우리말로 하면 백정의 한점 쯤 되려나? 숨겨놓은 맛있는 한점이라서 그런지 확실히 내가 구운 스테이크하고는 질이 좀 다르더군 ㅜ_ㅜ 의미없는 까르비네 쇼비뇽들ㅋㅋㅋㅋ 이런데 오면 와인병 인테리어 쯤은 한번 찍어줘야하므로. 인테리어 전구들은 정육점 갈고리에 걸려 있었다. 인상적인 인테리어 ㅋㅋ 주문 제작하느라 돈 꽤나 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테이크용으로 나온 나이프. 덕후인 나는 이 칼이 참 맘에 들더라. 료우기 시키가 생각나서 ㅋㅋㅋㅋ 쁘티채끝과 페퍼 소스 37,000원 위에 꽂혀있는 소모형은 익힌 정도를 표시하는 용도였다 ㅋ 접시까지 적당한 온도로 데워서 나오는 정도의 센스 ㅋㅋ 프라임 립아이 56,000원이었는데 급히 먹느라 사진이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위의 사진.. 2015. 8. 13.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통영 맛집, 용감한 형제들(Brave Brothers) 이탈리안 레스토랑 아시다시피 저는 빨갱이가 아니고 보수 우파 애국자입니다. 요즘 메르스 때문에 외출을 삼가고 집에서만 밥을 먹고 있었는데 위대하신 레이디 대통령 각하께서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해야 한다고 목놓아 외치시는 것이 아닙니까? 그래서 그동안 우리 가족의 건강만 생각했던 이기적이고 소극적이었던 제 자세를 반성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외식을 하기로 결심했답니다. 이런 애국지사를 빨갱이라 몰았던 분 반성하세요~ 통영 맛집 개척에 소홀했던 틈을 타 멋진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오픈했습니다. 용감한 형제 파스타인데요~ 어릴 적 봤던 미드 용감한 형제가 생각나기도 하고 해서 기대감을 잔뜩 품고 다녀왔습니다~ 통영 무전동의 투썸 플레이스 인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롯데마트에서 길을 건너 조금만 걸어가시면 되요~ 식전빵이 정말.. 2015. 6. 16. 통영 맛집 만다그레 - 흑백으로 먹방 Take it easy~ 사실 음식 사진처럼 흑백이 안어울리는 장르도 찾아보기 힘듭니다만.... 이날은 이상하게 평소 흑백 사진 찍던 스타일로 맛집 풍경을 스케치해보고 싶었습니다. 통영에 있는 만다그레가 내부 인테리어를 리파인하고 오픈한지도 꽤됐네요. 가본다고 생각만하다가 어제야 겨우 시간이 되어 잠시 들렀다왔습니다~ 개인적인 시식평은.... 파스타를 버리고 스테이크를 취했더군요. 파스타는 예전에 비해 조금은 평이해진 편이고 스테이크는 예전에 비해 정말 좋아졌습니다. 이러나 저러나 통영에 있는 이탈리안 비스트로 중에선 최고입니다. 2015. 3. 29. 통영 맛집 - 리틀 파스타, 고성 드라마인 모처럼 시험 문제 출제도 끝나고 한가한 일요일이라 와이프, 진진이와 함께 외출을 했습니다. 오가다 봐둔 리틀파스타라는 곳에 가서 점심을 먹었는데요. 주차공간이 넓고, 식당 내부도 쾌적하고 가격이 무척 싸서 가족들끼리 부담없이 가보기엔 괜찮은 곳 같았습니다. 꽃등심 스테이크(19900원)와 고르곤졸라 파스타(9900원)를 시켰는데요. 확실히 파스타 전문점인 관계로 스테이크보다는 파스타가 맛있더군요. 스테이크 가격이 가격인 만큼 감안을 하긴 했는데 굽기 정도를 물어보지 않고 무조건 웰던으로 구워와서 좀 퍽퍽했습니다. 파스타는 가격대 성능비가 상당히 좋더군요. 요즘 어디가서 9900원에 파스타 먹겠습니까? 이것도 이 집에서는 비싼 메뉴고 대부분의 파스타는 8000원대에 걸려있으니 참으로 착한 가격이라 하지 않.. 2013. 6.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