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양장7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통영고등학교 방학식, 우동판다, 배양장 1학기 끝나기 전에 여기서 반 단체 사진 한번 찍어야지 하고 학기 초부터 생각하고 있었는데 방학식 하는 날에야 겨우 성공. 이 착한 녀석들아! 비가 보슬 보슬 내리는 와중에도 사진 찍힌다고 고생 많았다. 방학 건강하게 잘보내라! 무전동에 우동 판다라는 일식 우동전문점이 생겼다길래 방학식을 기념하여 방문했다. 사전 정보가 전혀 없어서 그냥 흔한 캐주얼 일식 프랜차이즈인줄 알고 들렀다. 손님이 많아 실내 사진은 제대로 못찍었다(렌즈도 40mm밖에 안가져 가서). 전형적인 일식당 스타일의 인테리어. ㄴ자로 배열된 다찌 자리10개가 끝 가게가 좁은 편이고 주문은 키오스크로 받는다. 점심 시간에 좀 늦게 갔는데도 웨이팅이 있었다. 에비텐 우동. 그냥 레토르트 우동에 미리 준비해둔 냉동 새.. 2024. 7. 19. 배양장과 삼문당과 고양이회관에서 유근종, 배길효, 조경국 그리고 김미진 작가님을 만나다 탈통영급 핫플레이스인 배양장, 진주에서 방문하신 분들을 모시고 갔더니 너무 좋아하셔서 내가 다 우쭐해졌을 정도. 사장님께서 알아보시고 서비스를 내주셔서 현지인의 위엄을 보일 수 있었다(고마워요 사장님~). 삼문당에서. 삼문당 윤사장님은 배길효 원장님이 매우 아끼시는 후배. 몇년만의 통영 방문이므로 이 곳을 빼놓을 수가 없었다. 진주의 고도쿠노쿠루메 조방주님께서 삼문당 에스프레소의 산미가 좋다고 칭찬하셨음ㅎ. 오랜만에 후배만나 즐거워하시는 배원장님 보니 왠지 마음이 뭉클해졌다. 작년에 방송을 같이한 인연으로 친분이 있었던 통영과 진주의 대표 셀럽분들. 고양이회관 주인 김미진 작가님과 소소책방 주인 조경국 방주님. 이날 조방주님을 너무 놀려 먹어서 죄송. 아재 네명에 둘러싸여 부장님 개그 받아주시느라 고생하.. 2023. 3. 9.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배양장에서 정지운 작가 전시 波:The wave 통영의 젊은 작가 정지운이 핫플 배양장에서 전시를 시작했다. 파도의 형상을 담는 시도는 끊임없이 있어왔기에 그것을 어떻게 풀어낼 것인가 궁금했는데 공간과 작품의 조화를 생각보다 멋지게 끌어낸 전시였다. 전시 규모에서 오는 스펙타클은 다소 부족했지만 다크 큐브의 심연 속에서 수줍게 명멸하며 소용돌이치는 기억의 작은 조각을 만나기에는 충분했다. 공간을 만든 이와 공간을 활용하는 이, 두 젊은 크리에이터의 건승을 기원한다. 전시 보고 배양장에서 에스프레소 한잔하면 딱! 2022. 11. 11.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홀로 배양장 배양장에서 홀로. 쉴새없이 꽁냥꽁냥하고 있던 커플을 어쩔 수 없이 바라보며 카페라떼에 앙버터스콘. 2022. 9. 23.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배양장의 미륵도 버젼 신상 카페 레거시 노출 콘크리트와 현무암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제주도스러운 감성. 통창이 있어 좋지만 앞에 있는 건물이 그렇게 힙한 느낌은 아닌지라.... 배양장 같이 오와 열을 맞춰놓은 컵들. 빗방울이 맺힌 창으로 보이는 풍경이 사울레이터의 사진처럼 다가왔다. 구석 공간에 있었던 넓은 평상 같은 곳. 이쪽 자리가 등받이가 되어줄 벽이 있어 조금 편해보였다. 녹차라떼가 특별히 맛있는 집을 찾기는 참 힘들다. 미륵도 해저터널 입구 앞에 생긴 신상카페. 용궁식당 옆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있길래 뭘까 했는데 배양장의 미륵도 버젼이었다. 과거의 기억을 유산으로 물려받겠다는 모토를 내세운 것 같은데 내부에 통영스러운 요소는 없는걸 보니 지역색을 계승한다는 의미는 아닌듯 하다. 인테리어 느낌은 배양장과 유사하지만 건물의 위치가 아무런 .. 2022. 7. 12.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어쩌다보니 다시 배양장 삼문당 복숭아 에이드가 너무 마시고 싶어서 길을 나섰는데 월요일 휴무 ㅜ_ㅜ 그래서 멀고 먼 배양장까지 또 갔다 왔음. 흐린 날 갔을때랑은 또 다른 분위기. 참 많더라 사람들.... 그 구석진 곳까지 어찌알고 찾아왔는지^^ 2019. 7. 29.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통영맛집, 통영 핫플레이스 배양장 산양읍에 생겼다는 통영 핫플레이스 배양장에 다녀왔습니다. 같은 통영에 있다고 해도 죽림에서 산양까지는 거의 진주까지 다녀오는 느낌이라 힘들었네요 ㅎ 멍게배양장을 리모델링해서 만들어서 배양장이라고 이름 붙였다고 하는데 내부 인테리어가 정말 끝내줍니다. 탈통영급이네요. 제주도 같은 곳에 있는 유명 카페에 온듯한 기분이었습니다. 그냥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피로가 풀리는 듯한 느낌^^ 철제 선반이 너무 예뻐서 사장님께 실례를 무릅쓰고 여쭤봤더니 레어로우라는 브랜드에서 생산하는 유틸리티 퍼니쳐를 조립해서 만든 거라고 대답해주셨어요. 몇달 뒤 이사가야하는데 인테리어 할때 참고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일회용 필름 카메라를 팔고 있는걸보니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짐 보관을 위한 락커도 있었는데 사용하시는 분이 있는지는 모.. 2019. 7.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