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13 니콘 Z6+TZE-01 Z6 + TZE-01 + 바티스 25mm F2 Z6 + TZE-01 + 시그마 14-24 F2.8 DG DN Z6 + TZE-01 + 시그마 35mm F1.2 DG DN Z6 + TZE-01에 FE마운트용 렌즈들을 결함해 AF 성능 테스트를 해봤다. 바티스 25mm와 시그마 35.2 DG DN은 일상 스냅용으로는 괜찮은 수준. 가끔 버벅거릴때가 있지만 일반적인 경우에는 쓸만하다. 중앙측거점은 상당히 좋고 주변부 측거점으로 갈수록 버벅거리다가 최외곽 측거점으로 가면 사용이 어려워졌다. 망원계열에서는 135GM보다 탐론 70180이 더 나은듯해서 의아했다. 역광에서도 나쁘지 않았고 심각한 저조도 상황이 아니면 왠만큼 잡아낸다. 소니 렌즈 뿐 아니라 FE마운트의 시그마렌즈 사용에도 문제가 없는 듯 하고 심지어.. 2020. 9. 25. 테크아트(Techart) 소니 E마운트용 라이카 M마운트 자동 초점 어댑터 - LM-EA7 개봉기 소니 E마운트 전용 라이카렌즈 어댑터인 LM-EA7입니다. 어댑터가 처음 발표되었을 당시에 수동으로만 사용가능한 라이카 렌즈들을 자동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신경도 쓰지 않았죠. 라이카 렌즈가 없었으니까요 ㅋ(라이카는 갑부의 상징, 저는 서민 ㅠ_ㅠ) 하지만 곧 생각을 고쳐먹게 되었습니다. 니콘 렌즈를 라이카 마운트로 변환해주는 어댑터를 달면 소니에서 자동초점으로 사용할 수 없었던 니콘의 렌즈들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었습니다. 실제로 지인에게 빌려서 테스트 해본 결과 완벽하게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실사용은 충분히 가능할 수준으로 자동초점을 잡아줘서 갑자기 이 어댑터에 빠져들게 되어버렸네요. 그런데 니콘 F마운트를 라이카 M마운트로 바.. 2016. 7. 28. 니콘 플래그쉽 카메라 D5 with 유근종 작가, 소소책방 소소책방에서 유근종 작가님. 사람의 인연이란건 참 신기하다. 카메라 처음 들었던 대학교 시절에 너무 멋져보였던 작가님과 같이 앉아서 소소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니. 경대 후문 앞에 있던 날마다 사진이란 카페를 기억하시는 분들은 유근종 작가님이 낯설지 않을 듯 하다. 2000년대 초반에 사진 테마 카페라니. 시대를 앞서가도 한참 앞서갔던게 아닌가. NPS 회원인 유근종 작가님이 니콘의 새로운 플래그쉽 카메라인 D5를 대여해오셨다. 잠시 만져본 느낌은 역시 플래그쉽. 그 묵직하면서도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과 광할하고 쾌적한 느낌의 뷰파인더, 바라는대로 잡아주는 AF 시스템, 그리고 귀에 와서 콱 박히는 셔터음까지.... 사진기 애호가라면 한번 써보고 싶은 욕망이 솟아나는 카메라 임에 틀림 없었다. 하지만 그 .. 2016. 6. 11. 나의 디지털 카메라 편력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기변을 자주하지만 저같은 경우는 그 중에서도 상위 1%에 드는 기변병자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간만에 생각이 나서 카메라와 함께 찍은 셀카를 정리하다보니 많은 카메라들과 찍은 사진이 실종상태네요. (반정도 밖에 남아 있지 않아요 ㅠ_ㅠ 정리 좀 잘해둘걸) 그나마 남아 있는 사진만 나열해도 꽤 되는걸 보니 그동안의 기변병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보입니다 ㅋㅋ 2005년에 임용되고 나서는 필름카메라를 사용했기에 DSLR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습니다. 물론 쓸만한 DSLR은 가격이 꽤 나갔던 시절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그 당시에도 (철저하게 서브개념이었긴 하지만) 하이엔드 디카를 사용하긴 했어요. 제가 처음 사용한 디지털 카메라는 올림푸스 C2였고 그 뒤로 캐논 익서스V2, 소니 F.. 2015. 11. 30. 니콘 화질의 정점 D810 개봉기 2012년 상반기에 출시된 D800은 DSLR시장의 화소경쟁의 정점을 찍게 만들었습니다. 1200-1600만화소가 일반적이던, 고화소라 해도 2400정도가 최고였던 시기에 니콘은 그를 훨씬 상회하는 3600만의 초고화소 카메라를 발매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D800은 플래그쉽 D4와 한달의 텀을 두고 발매되었는데 D4보다 더 큰관심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로우패스필터가 있는 D800과 그 기능을 무력화시킨 D800E 두개의 버젼으로 출시되었는데 D800E의 경우 초기 출시가가 400만원대였을 정도로 고가의 카메라였지만 모아레를 감수해가면서까지 초고화질과 선예도를 중시한 카메라라 큰관심을 끌었으며 물량부족으로 프리미엄이 붙어 판매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2013 년 하반기 소니의 3600만화소 풀프레임 .. 2014. 7. 20. Pure photography F3을 오랜만에 꺼내봤다. 밧데리가 다외서 비상셔터만 작동하는 상태.... 간만에 밧데리 교체를 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10년도 훌쩍 넘은 그 옛날 이 카메라를 처음 잡았을 때가 생각난다. 쇳덩이같은 단단함. 각진 디자인의 남성미.... 둥근 뷰파인더를 통해 보이는 세상이 그저 아름답게만 보였다. 제3의 눈이라는 일본 만화를 보면 사진기자들이 가지고 다니는 카메라가 모두 F3이다. 에어리어 88이라는 명작 만화영화에도 종군기자가 들고 다니는 카메라도 F3. 김홍희 선생님도 나는 사진이다라는 책에서 일본 유학시절 F3이 너무 갖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때 이 F3은 모든 사진 찍는 사람의 로망이었다. 요즘 D7000, D7100, D600의 셔터막 갈림문제 때문에 니콘 관련 포럼들이 뒤숭숭해서 크게 이슈.. 2013. 10. 28. 당신의 첫카메라는 무엇이었나요? 내 첫카메라 F3 지금도 건재한 니콘의 3세대 플래그쉽 필름 카메라. 멋도 모르던 시절에도 이 사진기의 A모드는 멋진 사진들을 많이 만들어주었지 ㅋ 지금은 거실 장식장 한 가운데서 휴식을 취하고 있지만 언제든지 밖으로 뛰어나가 새로운 프레임을 만들 준비가 되어 있는 아름다운 녀석. 내 첫 디지털카메라는 올림푸스 C2였지만 정말 처음이라고 말할 수 있을만큼 인상깊었던 카메라는 형이 줬던 익시 V2였다. 이 사진기 하나로 당시 익숙한 과방앞이라고 불렸던 내 홈페이지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풀어나갔던지.... 200만화소 밖에 안되는 이 녀석 하나만으로도 2004년 임용칠때까지 정말 즐거운 사진생활을 했던 것 같다. 당시 활동했던 익시패밀리 사이트에 올라왔던 그 주옥같던 사진들이 아직도 가슴 속에 남아있다. .. 2013. 6. 6. Masterpiece of Nikon - F3 니콘의 명작 F3. 아직까지 F3만큼 완벽한 조형미를 가진 카메라를 본 적이 없다(물론 개인적인 느낌). 1980년대까지 이 카메라가 얼마나 대단한 존재였는지는 당시에 만들어진 각종 만화나 영화에 나오는 카메라가 십중 팔구는 F3이었다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특히 에어리어 88이라는 애니메이션에서 F3은 중요한 에피소드를 담당하고 있다. 종군기자로 왔다가 결국 운명을 달리하게 되는 로키가 사용했던 카메라로 완벽한 디테일을 뽐내며 등장했던 것이다. 처음 초등학교 6학년 때 에어리어 88이라는 애니메이션을 봤을때는 종군기자 로키의 카메라에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얼마전에 리메이크 판을 보니 그게 눈에 들어오더라. 주인공 신을 담고있는 카메라는 180mm F2.8 수동렌즈다. 이 역시 내겐 너무 익숙한 녀석 .. 2012. 7. 16. 같은 화각, 다른 느낌 Nikkor 85mm F1.4, Polar 85mm F1.4 오늘은 오랜만에 렌즈 얘기를 좀 해보려 한다. 사진에 나온 렌즈는 오른쪽이 Nikkor Af-s85mm F1.4 니콘의 85mm화각대 최고급렌즈이고 왼쪽은 국내 기업인 삼양광학에서 만든 Polar 85mm f1.4렌즈로 뛰어난 화질로 인해 삼짜이스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가격이 거의 열배 차이나는 두 렌즈를 같은 위치에 놓고 이야기를 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삼짜이스 렌즈가 본인이 몇년간 찾아 헤맨 사진의 한 요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와이프 설겆이를 도와주다가 주방 밖으로 보이는 야경이 꽤나 아름답다는 걸 느꼈다. 한번 쯤 찍어봐야지 하고 했던 북신만 S라인이 제일 아름답게 나오는 곳이 우리 집이었다니.... 어쨌든 카메라와 삼각대를 들쳐업고 우리집 15층에서 야경을 찍었다. D4에 Nik.. 2012. 6. 6. 니콘의 초록 + 비온날 풍경 비온 날은 색감이 참 차분하게 나와서 좋다. D1X의 발색이 참 좋다는 걸 느낀 하루. S3PRO의 녹색에 전혀 뒤지지 않는 것 같다. 역시 세상에 안좋은 카메라는 없는 듯. 나온지 6년이 넘은 카메라도 이렇게 좋은 이미지를 뽑아내는데.... 2009. 5. 12. F501, 경남 완사면 피순대 아침에 우리반 류군이 가져온 장롱카메라 F501, 니콘 최초의 AF 카메라라고 하네. 니콘 카메라는 옛날 것도 참 예쁘게 생겼다. 아침 자율학습 시간에 먼지 청소해주고 있었다능..... 토요일 수업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는 항상 곤양면에 있는 생초어탕에서 어탕국수를 먹었는데 오늘은 그 집이 영업을 하지않아 정말 오랜만에 완사에 있는 피순대 집엘 다녀왔다. 완사에 있는 진남 식육식당도 워낙 유명하지만 피순대 역시 일부러 찾아와서 먹을 만큼 대단한 맛이란다. 일반적인 당면 순대와는 달리 선지를 채워 만든 거라 만드는데 상당한 기술이 필요하다고 하네. 위생 상태는 그렇게 깔끔하지 못하기 때문에 결벽증 있는 사람은 와서 먹기가 좀 곤란할 듯. 날은 아직 춥지만 조금씩 봄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낀다.... 2009. 3. 8. 결국은 플래그쉽 - D3 중고에 내수긴 하지만 어쨌든 D700을 보내고 D3로 왔다. 같은 이미지 센서를 사용한다지만 아직 적응이 안되서인지 D700만큼 사용을 못하겠다. 하지만 플래그쉽 바디가 왜 플래그쉽인지는 확실히 느낄 수 있다. 중급기 사양의 D700과는 전혀 다른 느낌. 내일 날씨가 좋으면 테스트를 제대로 한번 해봐야 겠다. 2009. 2. 28. 니콘 D1x d700으로 찍은 d1xd1x로 찍은 d700 - 주광 하에서는 여전히 멋진 사진을 보여준다. 광량이 부족한 곳에서는..... 2001년 발매된 니콘 최초의 DSLR플래그쉽 D1의 업그레이드 모델, 한때 천만원을 호가하는 가격으로 모두의 꿈이었던 바디. 8년의 세월을 지나 그 1/10도 안되는 가격에 중고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비록 유효화소수가 532만 밖에 안되지만 니콘 캡쳐에서 두배로 화소 뻥튀기가 가능한 희안한 바디. 장노출에서는 핫픽셀이 날뛰고 실내 화벨은 안드로메다에 가 있다지만, LCD화면은 구도 확인용 이외에는 의미를 가지지 못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매력적인 바디 D1x. 며칠 만져보니 필름 바디의 느낌이 강하게 난다. 그동안 카메라 바디나 렌즈를 사면서 돈낭비라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는데.. 2009. 2.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