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경5 나의 진주 - 오래된 다원에서 오래된 사람들과 함께. 오래된 다원, 오래된 사람들. 몇몇 사람들은 부러워할 지도 모르는 모임. 2022. 2. 19. 늦여름 혹은 초가을 어느날, 다원에서 쿠로카시스와 함께한 조경국 방주 귀국 환영회 숲에서 수경씨가 찍어준 나. 숲에서 내가 찍어준 수경씨. 역광에서 유근종작가님과 수경씨. 수경씨가 챙겨왔던 쿠로 카시스. 시국이 시국이나 이미 사놓은 술이니 그냥 즐겁게 마셨다. 블랙커런트라고도 불린다는 카시스베리에 흑우롱차의 풍미를 더한 술이라는데 잘은 모르겠고 달달한게 참 맛있었다. 온더락으로 먹으니 포도쥬스 같기도 했고. 배길효 원장님이 쿠로 카시스에 어울릴만한 것으로 골라본 안주들. 적당한 잔이 없어 싱글몰트 잔으로 대동단결. 그렇게 다원에서 조경국방주 귀국 보고회 겸 환영식을 간단하게 하고 각자의 자리로 돌아갔다. 짧았지만 임팩트있게 즐거웠던 시간. 2019. 9. 21. 진주 맛집 다원 - 다시 다원에서 이만큼 특별한 공간이 진주에 또 있을까? 애써 빈티지스레 꾸미는 집들이 많지만 세월로 인해 자연스럽게 빈티지가 된 집은 많지 않다. 오랜 역사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자연스레 녹아 있어 마치 유럽의 오래된 카페에 앉아 있는 듯한 착각을 하게 해주는 곳. 그 특별한 공간에서 더 특별한 사람들과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나눴던 대화. 카메라, 여행, 육아, 이사, 인테리어, 맥주, 업무....... 다양한 주제를 오가며 종횡무진하다보니 어느새 시간은 12시 30분. 우리의 다음은 또 언제가 될런지. 2017. 3. 1. 부산맛집 여송제, 남포동의 이름 모를 이자까야에서 부울경 사진가들 회합 양승인 선생님께서 사주신 알흠다운 회 한상차림. 랍스타회가 그냥 ㅠ_ㅠ 나오는 음식들이 대단히 정갈하고 맛있었는데 안타깝게도 이자까야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ㅋㅋㅋㅋㅋ 한양족발 근처에 있던 여송제라는 식당. 역시 양승인 선생님의 추천으로 갔던 곳. 역시 지역에서 잔뼈가 굵으신 분이라 이것 저곳 맛집도 제대로 알고 계시고 식당 사장님들과도 친분이 장난 아니었던 ㅋ 이 집 족발은 정말 제가 먹어본 역대급의 그것이었네요. 요건 강수경샘이 사주셨음 ㅋㅋ 쉴새없이 수다를 떨다보니 어느새 11시. 아쉬운 발걸음을 돌리기 전 찍어본 남자들의 단체사진. 사심없이 만나 관심분야의 이야기를 나누니 너무 즐거워서 가는 시간이 아쉽기만 했다. 6월에 통영에서 다시 만나기로 하고 일단 바이바이~ 모처럼 쌓인 스트레스가 풀 수 .. 2016. 4. 20. 쿨픽스A - 소소책방, 카페 숲, 오랜만의 진주,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 남자 사진은 보정하지 않는다는 원칙에 따라 그냥 올립니다. 쿨픽스A의 선예도가 너무 좋아 주름이 아주 현실적으로 표현된 바. 진사의 실력을 탓하지 말아 주십시오 ㅋ 유근종 작가님 오랜만의 진주 오랜만의 숲, 오랜만의 소소책방, 오랜만의 사람들. 모든게 너무 오랜만이었던 하루. 내 마음도 오랜만에 쉼을 얻다. 2015. 4.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