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에 새로 생긴 야경포인트가 있어 제너옹과 함께 다녀왔다. 이 포인트는 강남진 형님이 개발하셨기에 KNJ 포인트로 부르기로 제너옹과 합의봤다 ㅋㅋ 없었던 펜스가 설치되어 있어서 필터지름이 62mm이하인 렌즈를 사이로 밀어넣어 힘겹게 촬영했던 터라 광각의 시원함을 느낄 수 없다는 점이 좀 아쉬웠다. 며칠만 일찍 왔더라도 꽤 괜찮은 사진을 찍을 수 있었을텐데.... 야경 궤적촬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궤적 라인이 끊기지 않는 것이다. 차들이 균일하게 다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때로는 30초의 노출 시간으로도 부족하다. 그래서 이때 벌브 촬영이 필요한 것이다. 이 사진의 경우는 ND8필터로 광량을 더 줄여 8분이 넘는 시간동안 촬영하였다. 차가 자주 다니지 않는 도로이기에 ND필터가 없었다면 궤적이 몇가닥 ..
통영에 살면서도 한번 찍어본 적이 없는 통영 운하 야경. 시간 난 김에 한번 가본다고 길을 나섰는데 강풍이 아니라 광풍(狂風)이 불어주셔서 도저히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다. 짓조 삼각대도 켠딜 수 없는 바람이라니 ㅠ_ㅠ 여기가 무슨 천왕봉 정상도 아니고. 삼각대를 낮춰 다리 난간 사이로 렌즈를 들이밀고 찍어보려니 화각이 너무 제한되서 마음에 들지 않고.... 바람이 너무 강해서 인지 그 흔한 배한척 안지나 가더라 ㅠ_ㅠ 결국 몇컷 찍다가 철수 ㅠ_ㅠ 괜히 고생만 죽어라 하고.... 다음에 다시 도전해야겠다. 그나저나 날이 추우니 하늘은 정말 맑더라. 별찍으러 가면 대박일텐데.... 갔다가는 얼어 죽을 것 같아 일단 집으로.
2009년에 들러서 사진 한번 찍어보곤 안가봤던 수영만 요트경기장. 요즘은 부산에 갈일이 많아서(거가대교를 이렇게 자주 지나게 될줄은 몰랐던 일) 떡본 김에 제사지낸다고 한번 들러봤다. 날씨가 좋아서 괜찮은 야경을 기대했는데 해질 무렵부터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생각했던 야경은 제대로 찍지 못했다. 심도를 확보하기 위해선 조리개값을 올려야 하는데 셔터스피드를 4초이상 주면 배가 흔들려버려서 결국 14-24의 최대 해상력이 나오기 시작한다는 F4에서 찍을 수 밖에 없었던 것. 뭐 그래도 모두들 찍어본다는 출사지 한 곳에 발도장을 찍었다는 것만으로 일단 만족한다. 바람이 잠잠한 날 한번쯤 더 들러보고 싶은 곳이다. 요즘 해운대 아이파크 옥상에서 찍는 사진이 유행이던데 친인척이나 친구중에 아이파크 사는 사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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