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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Micro51

모든 것이 피사체 수잔 손탁은 오늘날의 모든 것들이 사진에 찍히기 위해 존재하게 되었다고 했다. 우리 주위는 피사체로 넘쳐나고 있다. 애써 먼곳으로 눈길을 돌리지 않아도 찍을 수 있는 것들이 너무 많다. 그냥 바라보는 전구 하나도 이렇게 멋진 피사체가 되어준다. 즐겁고 즐겁고 또 즐겁다. 이렇게 찍어낼 대상이 많이 존재한다는 것이.... 찍어도 찍어도 끝도 없이 만들어지는 이미지들이 있다는 것이.... 2011. 11. 17.
빛 속을 걷다 늦가을의 거미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빛 속을 걷다. 한번 더 만나러 간다는게 늦어버렸네. 내년을 기약하며.... 2011. 10. 22.
꽃무릇이 피는 계절 벌써 꽃무릇이 피는 계절이다. 작년에는 꽃무릇을 담으러 고창 선운사에 두번이나 갔었는데 올해는 너무 멀어서 엄두도 못내고 있다. 와이프가 아프지 않으면 모시고 나들이라도 한번 나가볼텐데... 내년 이 무렵에는 같이 선운사 도솔천의 꽃무릇길을 같이 걸어볼 수 있을거라 기대해본다. 오늘 점심 시간에 밥먹으러 학교 앞에 나가다보니 꽃무릇 한송이가 피어있어 찍어봤다. 가까운 곳에서 꽃무릇을 보니 반갑기 그지 없다. 2011. 9. 16.
해바라기 2011. 7. 30.
타조 그냥 아무 의미없는 타조 사진 포스팅~ 2011. 6. 15.
겸허해지기 뭔가 빠진 듯한 느낌을 채우기 위해서는 마음을 비우고 정진하는 수 밖에 없다. 2011. 6. 13.
장미 장미가 피고 지는 계절을 넘어.... 2011. 5. 27.
TagHeuer Aquaracer 500m calibre5 2011. 5. 24.
봄날은 간다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새파란 풀잎이 물에떠서 흘러가더라 오늘도 꽃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짤랑대는 역마차 길에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 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2011. 4. 13.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 도종환 그리고 또 꽃의 계절 봄이 돌아왔다. 짧은 시간의 아름다움을 뽐내기 위해 긴 인고의 시간을 보낸, 스스로를 움직이며 자란나는 모든 것들에 경의를.... 외로워도 외롭지 않고, 슬퍼도 슬프지 않은 계절에. 2011. 4. 2.
숲, 녹음, 빛 2011. 3. 25.
Lord of Byston Well 2011.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