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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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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일상 얼마 전에 생긴 촌놈고기라는 식당에서 저녁 겸 맥주 한잔에 삼겹살 몇 점 주워 먹고(특기할 건 없는 식당이었기에 이걸로 후기 끝.)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노을이 예뻐 보여서 북신수변공원으로 나갔다. 시간이 늦어서 해는 이미 넘어가 버린 상태. 색이 참 좋았는데 제대로 못봐서 아쉬웠다. 해가 지고 나서도 한참을 붉게 물들어 있었던 하늘. 여러 출사지에서 꽤 좋은 사진들이 올라올 날이 아닌가 싶었다. 아름다운 노을을 보니 기분이 동하여 카페 섬에서 테라 생맥 300cc. 마음은 500cc지만 더 마셨다가는 몸이 울부짖을걸 뻔히 알기에 자제(마음 내키는 대로 먹고 마시는 삶을 살고 싶어라 ㅠ_ㅠ).
포카리스웨트 리터너블 병 요근래 좀 핫한 포카리스웨트 리터너블 병 버젼. 보기만해도 청량하다.
김셰프 혼술카세와 대몽재1779, 에딩거 김셰프 혼술카세 5만원. 혼자 한잔하기엔 딱 좋은 구성. 기대를 많이 했던 대몽재 1779. 산미가 생각보다 너무 강해서 이게 본래의 맛인 건지 변질된 건지 의아했다. 배송됐을 때 술이 좀 새어 나왔던데 그게 문제였던 건지(후기를 살펴보니 산미가 강한 편인 것 같고 배송될 때 술이 새는 문제도 종종 발생하는 모양이다.). 남해 근무하던 시절에 돌멍게 껍질에 소주 마시던 추억을 재현. 마무리는 에딩거 한잔. 이것도 남해 독일 마을에서 마셨던게 진짜 맛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