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진주에서 두번째로 사랑하는 일식라멘 전문점 매코리식당(첫번째는 역시 구관이 명관 코멘샤). 히노아지의 무던한 라멘도 감사하며 먹는 나이지만 역시나 개인이 운영하는 전문점의 라멘맛에 비할 바는 아니다. 특히 오랜만에 먹어본 마제멘은 정말 감동적이었다. 차슈의 볼륨감도, 반숙계란의 퀄리티도, 국물의 깊이도, 면의 식감도 프랜차이즈 일식라멘이 따라갈 수 없는 차이가 존재한다. 하대동팥빙수는 이제 완전한 맛집으로 소문이 난건지 웨이팅이 장난 아니었다. 맛으로 승부하는 집이니 당연하겠지만. 단언컨대 진주 인근에서 이 집에 비빌 수 있는 팥빙수 집은 없을거다.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은 기쁜 마음으로 영접하러 가면 된다.
생일 선물로 받은 낯선 메이커의 가방. 나일론 소재인데다 빌링햄 하들리 프로의 내부 파티션이 딱 들어가는 사이즈라 일상용 카메라 가방으로 쓰기에 딱. 완전 맘에 든다. 올해는 경량 패딩 조끼를 하나 사야지 했는데 마침 스노우피크에 맘에 드는 제품이 있길래 구입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 캠핑은 안다니지만 스노우피크 로고는 좋아함. 차가 너무 엉망인 것 같아 퇴근 길에 셀프 세차를 했다. 2014년에 사서 8년, 20만 Km을 탄 내 올란도. 자동차 패러다임이 격변하는 시기이니 새차 사고 싶은 생각 안들게 고장 안나고 오래 오래 버텨주길. 오랜만에 갔던 하나로식육식당. 내 월급빼고는 다 오른다고 고기값도 많이 올랐더라. 앞으로는 소고기말고 돼지고기 먹어야 겠다 ㅜ_ㅜ 집에 돌아와서 투게더 미니컵에..
모뉴먼트밸리라는 게임의 한장면을 입체화한 콘크리트 연필꽂이. 대단히 아름답고 독특한 소재의 게임이라 기억에 오래남았는데 우연히 관련 제품을 보고 호기심이 동해 구입해봤다. 저렴한 만큼 부속된 피규어의 퀄리티는 떨어진다(3D프린트로 출력해서 검은색 흰색 포인트만 대충 색칠한 듯 표면이 매우 거칠다.). 콘크리트로 만든 연필꽂이 본체는 꽤 괜찮은 편. 오징어게임에서 게임장으로 이동할 때 나오는 형형색색의 방과 계단은 아무래도 이 게임의 컨셉을 모방한 것 같은데 의외로 그 부분을 얘기하는 사람은 없는 것 같아 신기했다. 꽤 흥했던 게임으로 알고 있었는데 나만의 착각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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