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마다 한 번씩 돌아오는 건강검진의 해. 항상 올해는 일찍 검진에 응해서 연말에 바쁜 걸음 안 해야지 하는 다짐을 해보지만 결국 11월 말에야 조급한 마음으로 받게 됐다. 나 같은 사람이 많아 검진센터가 붐빌 테니 새벽 일찍 가서 줄 서야지 하는 생각에 6시 30분에 집을 나섰는데 도착하니 아무도 없었다. 7시 30분이 되어서야 1분이 오셨고 검진센터 직원은 8시쯤 출근하기 시작하더라. 들어가서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니 몰려들기 시작하는 사람들. 내가 검사 들어갈 때 보니 대기 인원이 12명쯤. 그래도 심할 정도로 밀리지는 않았다. 다른 건 별로 긴장 안되는데 혈압 잴 때는 심장이 두근거린다. 108Kg까지 살이 쪘던 시절에 고혈압 진단을 받은 적이 있었고 다이어트 이후에도 혈압측정기계로 재면 높게 나오..
2017년에 구입해서 5년간 잘 사용했던 플레이스테이션4 프로가 사망했다. 하루 2시간 스핀바이크 타는게 여간 힘든 일이 아닌데 5년이 넘는 시간동안 거의 매일 달릴 수 있었던건 8할이 플스 덕분이었다. 여태까지 샀던 전자기기 중에서 제일 잘 사용했던 제품인 것 같다. 플스의 고장으로 운동 전선에 큰 지장이 생겼다. 집에 있는 스위치로 대체하려 해봤지만 느낌이 많이 달라 운동 효율이 오르지 않았다. 결국 플스를 대체할 수 있는건 플스뿐.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인해 물량 대란이 벌어지고 있다는 플스5를 구하기 위한 고행이 시작되었다. 오래 기다렸던 12월 예판에도 실패한 후 멘붕상태에 빠져 있는데 사기꾼 까지 꼬이는 시궁창 같은 현실에 괴로워하고 있으니 우리집 물품구매봇이자 중고거래의 여왕인 와이프님하께서..
롯데마트에 건전지 사러갔다가 자연스레 주류코너에 들러봤더니 글렌그란트 10년이 L포인트 회원 할인으로 6만원대에 팔고 있길래 그냥 들고왔다. 색이 그동안 접했던 위스키들에 비해 좀 연한 듯해서 불안하긴 하지만 새로운 위스키를 마시는건 경험치 획득이므로 후회없이 도전하겠다. 세계 판매량 4대장 안에 드는 녀석이라고하니 당연히 괜찮겠지. 코퍼독도 3만원 대에 판매하고 있어 혹했는데 두병 사면 10만원이라 눈물을 머금고 포기.
마트에 갔다가 자일리톨과 BTS의 콜라보 제품을 발견하고. 나는 김석진이니까 김석진을 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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