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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 대교와 타코야끼 처음 찍어본 삼천포대교의 야경. 삼각대 없이는 이정도가 한계인가보다. 예전에는 자주 보지 못했던 삼천포 대교... 이제는 우리동네인 듯한 착각마저 든다.... 시간이 지나면 이곳도, 실안의 해안도로도 모두 추억의 장소가 되겠지. 개천예술제는 나에게 저녁 주차공간 확보의 어려움과 소음으로 인한 불면증을 안겨주었지만 진주에는 팔지 않았던 타코야끼로 칼로리 오버의 부담감 또한 선물해 주었다. ㅠ_ㅠ 2006. 10. 13.
근황 - 여전히 통장 잔고는 제로.... 개천예술제가 끝나갑니다. 이제 저녁에 주차 걱정은 좀 덜해도 될 듯 하네요. 어쩌다보니 방과후 학교로 포토샾 강의를 맡게 되었습니다. 강의 자체는 별 문제가 아닌데.... 학교 컴퓨터실 정비 관계로 실습할 컴퓨터가 없네요. 시설 갖춰질 때까지 뭘해야할지.... 여전히 주변 상황은 나쁘고 미래에 대한 계획도 세워지지 않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기쁜 일 보다는 가슴 답답한 일이 더 많구요. 반 아이들이 수시라도 시원스레 합격해주면 기분이 좀 나아질텐데 아직도 합격 소식은 잘 들리지 않네요. 정작 애들은 별 걱정 없는듯한데 내 기분이 왜 이리 심란한건지.... 요번주 부터는 경상대학교 축제기간이네요. 모과인 역사교육에서는 수요일부터 주점을 한다는데.... 솔직히는 가야하는지 가지 말아야하는지 고민이 됩니다. .. 2006. 10. 10.
남해 마츄피츄 에피타이저카레 수프어린이 돈까스 세트 ㅋㅋㅋ(누가 먹은거냐) 마츄피츄 정식 A(갈비와 안심 스테이크) 오랜만에 가본 남해 마츄피츄 주인 아저씨가 정말 오랜만에 왔다고 반가워하시네. 남해에서 분위기가 가장 좋은 곳이 아닐까 한다. 다음에는 꼭 주방장 특선 랍스터 요리를 ㅋㅋ 2006. 10. 1.
졸업앨범 사진 찍던 날....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으로.... 이 사진기 이렇게 가까이서 보기는 처음... 3학년5반 단체 사진 찬조출연해준 3학년 1반 ㅋㅋ 김용진 선생님은 항상 심각하시군 ^^;;;; 캐발랄 정렬이는 보너스 ㅋㅋ 막막하기만 했던 고삼 담임 생활도 어느새 끝을 향해 다가가고 있나보다. 벌써 졸업 앨범 사진을 찍는걸보니.... 마냥 즐겁기만 한 아이들 사이에서 왠지 모를 감상에 젖어보는 나.... 고등학교 시절 졸업앨범 사진 찍을 때도 생각나고.... 모두들 바라는 대학에 다 진학해서 웃으며 졸업해야할텐데 하는 걱정도 앞선다. 3학년 5반아 조금만 더 수고하자 2006. 9. 26.
바람흔적미술관에 다녀오다 항상 가야지 생각만하고 뒷전으로 미뤄뒀던 바람흔적 미술관에 다녀왔다. (경남 합천 가회면 황매산 자락에 위치) 오늘도 우리의 아이나비 네비게이션은 삽질을 해주시고.... 알고보니 한 삼십분 둘러갔더만... 생각했던 것 보다 많이 예쁜 곳.... 푸른하늘을 가득 메우고 있던 바람개비가 내 마음까지 시원하게 만들어 준 곳... 언젠가 나도 이곳에서 개인 전시회나 한번 해보고 싶다. 아니 나이가 들면 나도 이런 곳을 만들어 유유자적하고 싶다. 2006. 9. 24.
체력장, 그리고 아스라다를 가졌으면 좋겠다. 차고치러 버스타고 가면서 본 풍경들... 무소유가 행복한 것임을 다시 한번 깨달은 이틀... 차는 애물단지야. 멀쩡하던 녀석이 엔진에서 비명을 질러대길래 원인 파악하고 고치러 다니느라 2일을 날려먹었다. (진주시 신안동 현대 그린서비스 각성해라 평거동 그린서비스는 잘하고 있어요~) 푹 쉬려고 했던 시간인데 ㅠ-ㅠ 무상 서비스 기간이라 돈이들지는 않았지만...(기름값은???) 싸이버 포뮬러의 아스라다처럼 고장나면 어디가 안좋은건지 자가진단 가능한 차를 가지고 싶다.이건 뭐 아는게 있어야 차를 굴리지ㅜ- 고등학교 때 은사이시자 현재 같은학교 계시는 호대사마와 신규 발령 받으신 광남이 행님 뒤로 보이는 검은점퍼의 사나이는 찬조출연하신 3학년 부장님 ㅋㅋㅋ 어제는 학교 체력장이 있었던 날.... 어째 수업하는 .. 2006. 9. 23.
출근하는 길 진주시 칠암동에 살며 직장인 남해제일고로 매일 출퇴근 하고 있습니다. 출근 거리는 65KM정도 자가용으로 한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제 차로는 3만원치 기름 넣으면 두번 왕복에서 조금 모자르구요. 그나마 카풀을 하고 있어서 기름값 걱정이 좀 줄었습니다. 출근하는 유형은 크게 4가지 정도인데요. 아래에 제시하는 바와 같습니다. 1. 내 차를 가지고 이현동에 가서 선생님들을 태우고 학교로 간다. 2. 내 차를 가지고 이현동으로 가서 주차해놓고 다른 선생님 차를 타고 간다. 3. 버스를 타고 이현동에 가서 다른 선생님 차를 타고 간다. 4. 시외버스터미널에 가서 버스타고 간다. 정시 출근을 위해서는 최하 5시 30분에는 기상해야하구요. 야간자율학습 감독을 하는 날이면(사실 거의 매일입니다.) 집에 도착하.. 2006.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