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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by day

10년 같았던 일주일

by coinlover 2010. 10. 11.


100년 같았던 지난 일요일에서 월요일까지의 시간,

그리고 10년 같았던 지난 일주일을 보냈다.

개천예술제 사진과 함께 정신 없었던, 그런 와중에도 기분은 미묘했던 그런.....


가을이 되니 마음이 많이 허해지는게 예전하고 다른 것 같다.

모두들 연애나 해보라고 조언해주지만

이제와서 누군가를 다시 만나고 사랑하게 되는게 가능이나 할지 모르겠다.

완전히 새로운 사람을 만나 다시 알아가고, 또 미묘한 감정의 프로세싱을 거쳐 중요한 존재가 되어간다는 것, 

그것은 이십대에나 가능했던 일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