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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선생님께서 애들 데리고 쌍둥이자리 유성우 관측하러 가신다길래 따라갔다왔다. 

 

한밤 중의 달아는 무서워서 혼자가기 힘드니까.

 

(나는 끝까지 보지 못하고 리타이어. 추운데 오래 있으면 심장에 무리와서 쓰러질까봐 ㅠ_ㅠ)

 

엄청 추워서 고생했지만 모처럼 별도 보고 사진도 찍고 나니

 

며칠동안 무거운 돌처럼 가슴을 누르고 있던 응어리가 좀 풀리는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