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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리더기로 사용하던 아이패드 미니6 마저도 거추장스럽게 느껴져 어떡할까 고민하다 결국 갤럭시폴드4로 갈아탔다. 사실 3과 4가 뭔 차이가 있는지는 모르겠고 테두리 크롬마감이 들어간게 촌스러워 보여 3으로 살까 고민도 했지만 이왕사는거 최신버전으로 구매하는게 후회가 적지 싶어서 4로 구매. 하루 사용해보니 이게 딱 내가 찾던 디바이스였구나 싶을 정도로 만족스럽다. 밀리의 서재나 리디북스를 이용하기에 적당한 크기. 사진 뷰어로서도 나쁘지 않고 웹서핑할때도 화면이 시원하니 편하다. 상시 휴대용으로는 무게나 부피가 거추장스럽기는 해도 어차피 이것 저것 다챙겨다니는 스타일인 내겐 디바이스가 하나로 통합되는 것만으로도 득이니 이정도는 충분히 감수할만 하다. 이제 카니발을 구매하고 마블 스냅백을 쓰고 다니면 신도시아재 필수요소를 다 구비하는건가? 아.... 구도심에 살아서 안되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