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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지보호 기능이 있는 갤럭시폴드4 케이스는 디자인이 절망적이다. 씌우는 순간 아재폰으로 변신. 게다가 가격도 만만치 않다. 이 제품도 9만원 초반대(무슨 핸드폰 케이스 가격이.....). 베루스 테라가드 시리즈는 힌지 보호 플라스틱 부분에 자석이 들어가 있어 S펜 인식 문제가 발생하기에 비슷한 컨셉의 제품 중에서는 스프링 방식으로 되어 있는 이 제품 빼곤 대안이 없었다. 디자인을 보고 구매했던 이전 폰들의 케이스와 달리 철저하게 보호성능만을 보고 고를 수 밖에. 이러니 갤럭시폴드를 아재들만 쓰는거지 ㅋ 그래도 베루스 제품보다 열고 닫을 때 힌지 보호 부분의 걸리는 느낌도 없고 질감도 괜찮아 나름 만족 중이다.


12월 19일, 두달 사용후 망가졌다. 전면부 왼쪽의 얇은 테두리가 힌지 보호 부분에 걸려 파손된 것. 10만원 가까운 가격의 케이스 내구성이 참.... 고객센터에 문의했더니 as도 불가능. 새로 구매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이럴 때는 슈피겐스럽다라는 표현을 해야할까. 예전에 터진 회사 대표 정치 성향 논란 때문에 멀리했던 곳인데 마땅한 케이스가 없어 구매했더니 이렇게 통수를 맞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