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가 읽고 싶어서 한권 샀습니다.
귀스타브 도레의 삽화 때문이 아닙니다....
30만원짜리 대형 판본을 너무 사고 싶었는데
가격이 너무 부담되서 저렴한 보급판으로 구매했어요.
신역 돈키호테나 신곡, 시오노 나나미의 십자군 이야기도 그냥 책을 읽으려고 산거지
딱히 도레 덕후이기 때문은 아니었습니다.
그 시절에 이런 디테일을 만들어냈던 귀스타브 도레는 그저 빛이네요.
선인들의 기예는 현대의 범인들을 좌절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