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모빌 미술관에 가다.
김태식씨를 비롯한 국내외의 플레이모빌 관련 컨텐츠 작가들의 작품들을 모아놓은 전시로
규모는 그렇게까지 크지 않았지만 구경거리가 많았다.
3개의 섹션으로 나눠져 있었는데 제일 볼만했던건 스타벅스 버디 피규어 원형 제작으로 유명해진 김태식씨의 작품들.
환한별의 플레이모빌 사진 등은 내가 사진을 찍어서 그런지 그렇게 크게 와닿지 않았다.
이런 곳에 오면 한정판 굿즈 구매에 열을 올릴 수 밖에 없다.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서인지 조기 품절될 것 같았던 굿즈들을 쉽게 구입할 수 있었다.
김태식씨가 만든 플레이모빌 와인텀블러는 1개 6만원 ㅡ_ㅡ;;;;
OUTTERBOX 와인텀블러가 2만5천원에서 3만원 사이에 판매되고 있으니
플레이모빌 캐릭터를 새긴 값이 3만원 이상이다.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예뻐서 구입할 수 밖에 없...
알라딘에서 받았던 사은품 와인텀블러보다는 퀄리티가 좋다(당연한거겠지.).
그외 와펜 두개, 엽서 몇장, 포스터, 마스킹 테이프 등을 샀다.
3만원당 미스테리 피규어를 하나씩 주는데 4개나 받았으니 말 다한거지 뭐 ㅋㅋ
스타벅스 흑우를 넘어 플레이모빌 흑우로 진화하고 있다.
어쨌든 오랜만에 문화생활하니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