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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교문지도 한다고 서있으면 선생님들 차 근처를 어슬렁거리다 

 

사람이 지나가면 밑으로 피하는 이 녀석을 만난다. 

 

카메라 들고 서있으면 자기 찍는 줄 알고 경기를 하는 학생이 있어서   

 

너무 찍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었는데 

 

오늘은 운 좋게도 교문지도 마칠 시간에 맞춰 이녀석이 나타난 덕에

 

급히 달려가 카메라를 챙겨와서는 딱 한 컷을 찍을 수 있었다. 

 

눈을 땡그랗고 뜨고 경계를 하는 모습이 귀여워서 이름은 땡냥이라고 지었다. 

 

토토로에 나오는 고양이버스같은 비주얼이라 너무 맘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