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라고 케이블카 타고 미륵산에 올랐다. 아래에서 볼때는 쾌청해보였는데 연무가 심해 시정이 별로였다. 3년전 사진과 비교해보면 색감이 확실히 칙칙, 그래도 오랜만에 미륵산에 오르니 기분이 상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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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과 다르게 산에 올라서 통영고등학교 위치부터 찾고 있는 나를 보며 지난해 학교 생활이 참 즐거웠구나 싶었다. 올해도 그러하길. 가슴에 쌓아둔 많은 바람들이 이뤄지길. 마음을 더럽히는 많은 미움들이 사라지길. 그리고 평안해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