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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평동 주공아파트 길냥이들은 

 

사람 좋은 할머니들 덕에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듯 했다. 

 

사진 속의 오토바이는 캣맘 할머니의 남편분 것인데 

 

저 자리가 따듯해서인지 맨날 올라가서 앉아있는다고. 

 

이 동네에 자주 놀러가다 보면

 

할아버지가 모는 오토바이 뒤에 타고 달리는 길냥이를 만나게 될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