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예전 용어로 생각해보면 3일째 숙직....
학교에서 24시간을 보낸다는게 생각보다 많이 힘들다.
오늘은 사감실에 물이 새서 당황스러운 경우,
하필 물방울 떨어지는 곳이 전기 콘센트 있는 부분 ㅡ_ㅡ;;;;
누전으로 인한 화재 발생 -> 죽거나, 죽지 않아도 화재 책임을 물어 징계 ㅎㄷㄷㄷ
뭐 그런 일은 없을거야. 없을거야... 없을 듯.... 없어야만 해 ㅇㅇㅇㅇㅇ
보충수업 마치고 기숙사 넘어가려고 하니 여선생님 한분이 '점점 피폐해지시네요~'
라는 말씀을.... 아아 그렇죠. 피폐해지고 있어요 ㅠ_ㅠ;;
월요일에 집을 나설 때는 차도 몰고 가겠다. 사진이나 많이 찍어야 겠다 하고 나왔는데
기숙사에 바리바리 싸들고 온 장비들은 오늘도 침묵할 뿐....
언제쯤 F100 한롤을 다써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