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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by day

후지 Pivi MP-300

coinlover 2008. 11. 3. 19:48

사진 현상 안해준다고 욕하는 사람이 많아서

하나 구입했다.(근데 필름 값이 비싸서 함부로 뽑아주진 못하겠더라 ㅠ_ㅠ)

간단히 소개하자면 디카와의 연결을 통해 디지털 사진을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뽑을 수 있게 해주는 프린터다.

적외선 통신 기능이 있는 핸드폰의 사진도 바로 뽑아낼 수 있다.

일반 포토프린터 같은 선명함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자체 뽀샤시 효과로 인해 인물 사진이 더 잘나온다는

장점이 있다.(그래서 스르륵에서는 작업용이라고 불린다.)

프린터 자체 가격은 별로 비싸지 않으나(벗뜨 환율로 인해 안습의 가격이 되어버렸다.)

필름이 한장당 700원 꼴이라.....

그래도  오랜만에 만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

필름 카메라 들고 다니던 시절 생각하니 참 편한 세상이 되었구나 싶다.

이런 걸 좋아하는 걸 보니 확실히 나는 라이트 유저가 맞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