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ragmentary thought/As coinlover

속닥하게 이어지다

by coinlover 2013. 7. 6.

 

 

 

 

 

 

블로그 이웃분들께

 

매일 들러 피드백을 드려야하는데

 

요즘은 바쁘다는 핑계로 이틀 또는 사흘만에 들러서

 

사진을 구경하고 댓글을 달고 있습니다.

 

그래도 진정성 없이 댓글을 위한 댓글을 달고 있는 건 아니니 양해해주세요.

 

여러분의 블로그를 들어 사진과 글을 읽고 교류하는 건 제 삶의 큰 행복 중의 하나랍니다.

 

 

지난번에 한번 포스팅하기도 했지만

 

제가 블로그에 올리는 글과 사진은 

 

넓은 넷을 향해 보내는 컨택시그널입니다.

 

저와 공감할 수 있는 분들을 만나고 싶은, 만나기 위한 노력이죠.

 

근데 지금 제가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은

 

대충 10여명 정도가 한계인 것 같습니다.

 

제 블로그에 댓글 달면서 교류하시는 분도 그정도인 것 같구요.

 

이 이상 늘어나면 아마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할 것 같아요.

 

가끔은 40-50명 이상의 사람들과 댓글로 교류하시는 분들이 대단해보일 때가 있습니다.

 

저는 그러려면 하루 종일 블로그에만 매달려야 할 것 같거든요.

 

그래서 애써 블로그 방문자를 늘리거나 댓글 수를 늘리려는 노력을 하지않고 있습니다.

 

우연히 티스토리 우수블로거가 되긴 했지만 사실 왜 우수한지는 잘 모르겠거든요 ㅠ_ㅠ

 

말이 좀 꼬이고 있지만 어쨌든 드리고 싶은 말씀은

 

지금 제 블로그에 댓글 남겨주시는 소수의 이웃분들은 제게 참 소중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덕분에 제 사진 생활이, 제 인생이 풍성해짐을 느껴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의미없는 다수의 방문이나 댓글보다는 교감을 나누는 소수와 정말 정답게, 속닥하게(경상도 사투리 입니다 ㅋ 오붓하다는 뜻)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는 다락방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컨택시그널로 이어진 인연의 끈이 저 선명한 노란색의 선처럼 끊어지지 않고 끝까지

 

이어지길 기대하겠습니다.

 

저는 그 선을 따라 걸어갈게요^^

 

 

 

모두들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오~

 

여러분이 다음 주에는 또 어떤 사진과 글로 저를 즐겁게 해주실지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