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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snap21

Just snap - 일상의 경이로움 아무것도 아닌 것에서 묘한 질서가 만들어지는 순간. 그 일상의 경이로움을 찍어나가는 생활사진가로의 내 삶이 너무 좋다. 2018. 9. 13.
Just snap - 삶의 고단함에 대하여 이 시간에 버스를 기다리며 사진으로 무료함을 달래는 나와 그 버스를 몰아 칠흑같은 어둠 속을 달려가야할 당신과 더디게 흘러갈 시간들이 모두 함께 삶의 고단함에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2018. 5. 8.
Just snap 그냥 셔터를 누를 뿐.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 2017. 4. 25.
Just snap - 내 인생의 속도는? 내 인생의 속도는 몇 시속Km 정도일까? 다들 고속으로 달리는데 혼자 기어가는 듯한 느낌이 들어 조급해질 때가 많다. 삶에서 속도보다 방향성이 중요하다는 말을 많이 듣지만 더딘 발걸음에 마음 속이 타들어가는건 어찌할 수 없나보다. 올해는 작년보다 좀 더 나아가 있기를.... 2017. 4. 16.
Just snap - 빛과 어둠의 틈, 경남대학교에서 20170309 KNU 2017. 3. 14.
Jusr snap - 어떤 빛 Strange light 2016. 7. 26.
Just snap - Black road Black road and A human 2016. 7. 26.
Just snap - 하늘에 둘, 땅에 셋 점심 먹고 들어오는 길에 만난 풍경. 하늘에 두명, 땅에 세명. 같은 공간에 존재하나 바라보는 풍경과 마음은 한없이 다르기만 하다. 2016. 2. 3.
just snap 별 의미 없이 담는 일상이라해도 시간이 지나면 큰 울림으로 다가올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계속 찍는다는 것. 쌓아간다는 것. 때로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냐고 스스로에게 물어볼 때도 있겠지만, 그 모든 의구심을 떨쳐버리지는 못하더라도 그저 계속 찍어간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반은 이룬거라고 믿는다. 2015. 11. 23.
Just snap 익숙한 그집앞 한동안 잊고 살았던 익숙한 그집앞. 서슴없이 들어갈 수 있었던, 하지만 이제 열린 문틈 사이로 몰래 살펴봐야 했던. 초등학교 시절 친구가 살던 집이 생경한 모습으로 남아있다. 시대에 맞지 않지만 시절과는 어울리는 풍경이라고 할까. 2015. 10. 29.
Just snap - 비의 흔적 가을비가 내린 흔적, 양털구름이 깔려 있는 쾌청한 하늘과 도로에 생긴 물웅덩이. 별것 아닌 이런 것들이 왠지 만족스러운 기분을 불러일으켰던 금요일 저녁. 2015. 8. 22.
Just snap 사람들이 부감풍경을 좋아하는 이유는 아마도 전지적 작가시점의 느낌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어서 일것이다. 신은 이런 눈으로 우리를 바라보고 있을까? 2015. 5. 25.
Just snap - 느낌을 쫓는다 잡았다고 생각하다가도 어느 순간에는 놓쳐버리는 그 느낌.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그 미묘함을 끝까지 쫓는다. 가느다란 실처럼 미약하게 연결되어 있는 그 느낌을 조심스레 더듬어가듯.... 2015. 4. 3.
Just snap 마음은 언제나 일방통행 오늘도 열심히~ Just snap 흘러가는 순간 속에서 발견하는 나만의 어떤 것을 부지런히 주워 담으며.... 2015. 3. 25.
Just snap 삶의 중첩. 우연히 겹치는 한순간의 교차점에서도 같은 시간을 다른 느낌으로 살아가는 것. 그것이 나. 그것이 우리. 2015. 1. 20.
Just snap 단순히 삶의 특이한 순간들을 수집하는 것이 아니라 사진 속에서 발견한 특이점을 깊은 사유로 연결시킬 수 있기를 바라며. 오늘도 끊임없이 스냅샷을 남긴다. Just snap, 그래 그냥 스냅, 하지만 그것이 또한 나의 전부. 2015.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