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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캉스3

여의도 콘래드호텔 콘래드 서울 프리미엄 디럭스 코너룸 1박 후기 소니코리아에 행사 있을 때마다 콘래드 서울을 보며 저기서 자는 날이 있을까 싶었는데 그게 현실이 되었습니다. 가격도 비싸고 앞에 건물도 하나 들어서서 뷰가 실망스럽다는 평이 있어 마음을 접었는데 원래 포기하고나서야 기회가 생기는 법인 것인지 ㅎ 프리미엄 디럭스 코너룸을 배정 받았는데 양쪽으로 나있는 창이 주는 만족감이 엄청나더군요. 리버뷰도 아주 멋졌구요. 룸컨디션도 최상이고 내부 인테리어도 롯데시그니엘이나 힐튼, 하얏트에 비해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용할 일 별로 없었던 룸 미니바. 욕실, 화장실과 어메너티들, 옷장 등이 소소한 모습입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역시 두개의 통창을 통해 바라보는 서울의 풍경이었습니다. 일요일이라 빌딩들에 불이 안들어온게 좀 아쉬웠지만 63빌딩이 보이는 야경은 참 아름다웠.. 2019. 2. 3.
연휴맞이 호캉스 - 제2롯데월드 롯데월드 타워 시그니엘 1박 후기 제2롯데월드가 만들어진다고 했을때 있었던 그 많은 논란들. 공군 비행기 이륙에 방해되는 위치인데 왜 허가가 났는가? 석촌호수의 수량은 왜 계속 줄어드는가? 제2롯데월드 근처에 싱크홀은 왜 생겨나는가? 내부의 부실 공사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등등 많은 이야기와 댓글을 읽으며 곧 무너지겠구나. 재앙이 닥쳐오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와이프에게 제2롯데월드 근처에는 놀러가지 말자는 농담을 했을 정도였습니다. (2016년에 제자들 대학탐방 인솔간다고 롯데월드 갔을때도 빨리 떠날 수 있기만을 바랬었어요.) 그런데 어쩌다보니 제2롯데월드타워에 가게 되었습니다. 예.... 그냥 간게 아니라 무려 그 안에 있는 육성급 호텔 시그니엘에서 1박을 했습니다. (한국은 처음이지에 나온 스페인 친구들이 롯데월드 전망대에.. 2018. 5. 22.
부산 기장 힐튼 맥퀸즈 라운지, 맥퀸즈 바, 루프탑 바에서, 호캉스의 절정 올여름의 모든 순간들 중에 가장 행복했던 때가 아닌가 싶다. 와이프와 힐튼 루프탑바에서 피나콜라다와 모히또 한잔을 시켜놓고 밤의 바다 바람을 맞으며 앉아 있었던 저 시간.... 분명 부산인데 우리나라 같지 않았던 감각. 편안함과 기쁨으로 충만했던 시간. 정말 돌아가고 싶다. 시간이 아주 많이 흘러도 그 저녁의 바람과 바다내음은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 2017.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