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5(플스5, PS5) 예판 실패로 바빴던 주말
2017년에 구입해서 5년간 잘 사용했던 플레이스테이션4 프로가 사망했다. 하루 2시간 스핀바이크 타는게 여간 힘든 일이 아닌데 5년이 넘는 시간동안 거의 매일 달릴 수 있었던건 8할이 플스 덕분이었다. 여태까지 샀던 전자기기 중에서 제일 잘 사용했던 제품인 것 같다. 플스의 고장으로 운동 전선에 큰 지장이 생겼다. 집에 있는 스위치로 대체하려 해봤지만 느낌이 많이 달라 운동 효율이 오르지 않았다. 결국 플스를 대체할 수 있는건 플스뿐.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인해 물량 대란이 벌어지고 있다는 플스5를 구하기 위한 고행이 시작되었다. 오래 기다렸던 12월 예판에도 실패한 후 멘붕상태에 빠져 있는데 사기꾼 까지 꼬이는 시궁창 같은 현실에 괴로워하고 있으니 우리집 물품구매봇이자 중고거래의 여왕인 와이프님하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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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1. 29.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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