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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by day

플레이스테이션5(플스5, PS5) 예판 실패로 바빴던 주말

coinlover 2021. 11. 29. 21:33

 

 

2017년에 구입해서 5년간 잘 사용했던 플레이스테이션4 프로가 사망했다. 하루 2시간 스핀바이크 타는게 여간 힘든 일이 아닌데 5년이 넘는 시간동안 거의 매일 달릴 수 있었던건 8할이 플스 덕분이었다. 여태까지 샀던 전자기기 중에서 제일 잘 사용했던 제품인 것 같다. 플스의 고장으로 운동 전선에 큰 지장이 생겼다. 집에 있는 스위치로 대체하려 해봤지만 느낌이 많이 달라 운동 효율이 오르지 않았다. 결국 플스를 대체할 수 있는건 플스뿐.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인해 물량 대란이 벌어지고 있다는 플스5를 구하기 위한 고행이 시작되었다. 오래 기다렸던 12월 예판에도 실패한 후 멘붕상태에 빠져 있는데 사기꾼 까지 꼬이는 시궁창 같은 현실에 괴로워하고 있으니 우리집 물품구매봇이자 중고거래의 여왕인 와이프님하께서 등판하셔서 중고나라에 상주하신 결과 하루만에 마음에 드는 매물을 찾아주셨다. 일요일 오후 집에 널부러져 있던 나는 매물이 나왔다는 소식이 부산까지 한달음에 달려갔다. 판매자분께서는 통영에서 부산까지 거래하러 왔다고 하니 혀를 내두르셨지만 가격은 전혀 깎아주지 않으셨.... 

 

 

 

그렇게 구해온 플스5의 아름다운 자태.....는 무슨 디자인이 왜이렇냐. 전작인 플스4프로의 모노리스 같은 디자인이 100배는 멋지다. 하지만 TV에 연결해서 게임을 돌려보니 성능 차이는 확실했다. 4K 화질의 압도적인 그래픽에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어렵게 구매했으니 5년 이상 빡세게 굴리며 운동해야겠다. 고장 나지 말고 잘 버텨주길. 

 

Ps. 플스5 구하시는 분들은 예판에 목매지 말고 그냥 당근 마켓에서 구하시길. 대도시에는 매물이 넘쳐나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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