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모델15 프레임암즈걸 - 그라이펜, 파워드암, 파워슈트, 강화외골격 컨셉의 FAG 제작 정보가 떴을때부터 기대했던 프레임암즈걸의 신작 그라이펜입니다. 강화외골격, 파워드암, 파워트슈트 등의 컨셉에 워낙 약한지라보자마자 바로 이거야라는 생각을 했었죠. 에일리언2에 나왔던 파워로더의 디자인과도 비슷해서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받은지 꽤 됐는데 조립하기가 귀찮아서 미뤄뒀다가 주말을 이용해서 미친듯이 달렸는데 만들다보니 코토부키야의 기술력이 조금 더 향상됐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조립감도 이전 작들에 비해 훨씬 좋아졌고 만들고나서의 만족감도 기존의 프레임암즈걸들에 비해 매우 높습니다. 노란색 버젼의 배리에이션이 나온다면 하나 더 구매할 것 같아요 ㅋㅋ 2018. 12. 9. PG RX-78, 퍼펙트그레이드의 시작, PG 퍼스트 건담 20주년 기념 조립 건프라의 정점에 위치하고 있는 PG(퍼펙트그레이드) (참고로 건프라의 등급을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아래의 정도. PG - 퍼펙트그레이드 1/60으로 축소한 스케일이며 내부 프레임 재현, 카메라 아이 LED 발광 등의 기믹이 기본 탑재되는 최고급 등급. MG - 마스터그레이드 1/100의 스케일이며 내부 프레임이 어느 정도 재현되며 PG보다는 못하지만 다양한 기믹과 디테일이 발군인 등급. RG - 리얼그레이드 1/144스케일이며 특수 사출로 팔이나 다리 내부 프레임이 조립된 채로 나오는 경우가 많으며 HG크기에 MG 급의 기믹과 디테일을 갖춘 등급. HG - 하이그레이드 1/44스케일이며 조립이 가장 간단하고 가격이 10000원대부터 시작하는 경제적인 라인업. 손가락이 움직이지 않는 주먹손이 특징이며 도색과.. 2018. 11. 18. 코토부키야 - 헥사기어 벌크암, 거버너 폰 프레임암즈와 프레임암즈걸의 성공에 고무된 코토부키야가 작년부터 야심차게 뽑아내고 있는 신규 라인업 헥사기어. 프라모델계의 레고라는 장르를 확실히 개척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는 듯 하나 새로운 시리즈를 모을만한 돈도, 시간도, 공간도 없어 포기하고 있었는데 이 벌크암은 너무 취향저격이라 넘어갈 수가 없었다. 중장비 같은 컨셉의 로봇에 파일럿(거버너)를 태우는 설정화를 보며 코토부키야는 역시 남자의 로망을 안다면서 ㅜ_ㅜ 조립감도 좋고 결과물도 좋고. 사막형 컨셉으로 나온다면 하나 더 지르고 싶다. 2018. 5. 4. 코토부키야 기간틱암즈 - 파워드 가디언, 무버블 크롤러, 블리츠거너 기간틱암즈 01 파워드가디언과 무버블 크롤러, 블리츠거너를 합쳐서 만든 파워드 가디언. 사출색이 후자가 맘에 들어 재구매를 할 수 밖에 없었음. 이게 다 도색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빚어낸 비극 ㅠ_ㅠ 2017. 6. 7. 오랜만의 반다이 건프라 - 뉴건담 버카(Ver Ka.) HWS(헤비웨폰시스템) 초등학교 시절 아카데미사에서 나온 뉴건담을 너무 갖고 싶었습니다. 빨간색과 연파랑의 사출색으로 만들어졌던 그 녀석이 얼마나 멋져 보였는지 천전 시장 안에 있던 장난감 가게에서 프라모델 박스를 맨날 만지작 거리곤 했습니다. (나중에 결국 형이 샀던 걸 물려받긴 했어요 ㅋ ) 어른이 되서 건프라를 다시 만들기 시작했지만 왠지 뉴건담에는 손이 잘 안가더군요. 어린 시절의 추억이 망가질까봐 그런건지. 아님 더 멋진 버젼이 나올거라고 생각해서 였는지.... 그리고 결국 카토키 하지메가 리파인한 뉴건담 버카가 등장하고 맙니다. 맙소사 프로포션과 디테일이 감동적인 수준이었습니다. 게다가 사이코 프레임의 전개 모습까지 재현하는 기믹까지 들어가 있어 괴수 모델러들이 스크래치 빌드한 작례들 보다 훨씬 멋져보였죠. 단 한가.. 2017. 6. 5. 코토부키야 프레임암즈 - 레이팔크스 LX-00 레이팔크스는 달 플랜트 공략전의 종국에 확인된 프레임암즈 이다. 달 측 기체를 다수 격파한 기체이지만 지구에서의 건조 기록이 없어 플랜트에서 제조된 기체가 어떤 경위로 지구 측에 운용된 것으로 생각된다. 전신에 TC실드 발진기와 강력한 베릴 웨폰을 탑재하여 그 전투력은 매우 높다. 젤피카르/NE와 동일기체로 추정되는 FA. 정확히는 플랜트의 중앙 A.I.만을 파괴하는 돌격작전에 투입되어 아세날 암즈를 장비한 젤피카르가 마가츠키 호우텐의 집중공격에 파괴되는 순간, T결정체의 영향으로 '진화'한 기체이다. 주변의 T결정체를 제어 불능에 빠트리는 특수장갑과 역장을 이용하여 이론상 어떠한 무장도 장비가 가능한 백팩의 웨폰 플랫폼, 그리고 아세날 암즈를 주력으로 사용. 진화 직후에 자신을 궁지에 몰았던.. 2017. 5. 28. 장인은 연장을 탓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 대륙의 실수 모델링용 중국제 궁극니퍼 DSPIAE ST-A 외날니퍼 제일 처음 프라모델을 접했던 국민학교 1학년 시절에 만들었던게 아카데미사에서 나온 가리안 시리즈였던 것 같다. 그때 집에 있는 도구라고는 집근처 담배집에서 샀던 검은색 접이칼과 손톱깎이 정도 밖에 없었기에 의례 프라모델은 그런 것으로 만드는 것이라 생각하고 살았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모델링에 대한 여러 정보를 접하고 도색까지 하게 되면서 장비는 업그레이드 해갔지만 게이트에서 부품 자를때 쓰는 도구는 변함없이 집에 있는 손톱깎이였다. 어차피 잘라내고 나서 커터칼이나 아트나이프로 게이프 자국 정리를 하거나 도색을 염두에 둔 작업의 경우는 퍼티로 접합선 수정 후 끝도 없는 사포질을 해야했기에 뭘로 자르든 결과물에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근데 결혼하고 도색 작업이 불가능해지면서 프라모델이란 그저.. 2017. 5. 21. 코토부키야 MSG 헤비웨폰유니트 - 오버드 머니퓰래이터 한참 전에 예약해놨다가 수학여행 다녀와서야 수령한 MSG 헤비웨폰유니크 오버드 머니퓰래이터 만화 그리던 시절부터 거대한 로봇 손에 대한 로망이 있었던 터였는데 코토부키야의 이 제품은 생각해왔던 디자인을 100% 구현해낸 것이라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일본에서도 품절대란이라는데 발빠르게 예약했던게 천만다행인 듯. 2017. 5. 20. 중국 프라모델 - MSG 헤비웨폰 United sword 유나이티트 소드 코토부키야 MSG 시리즈의 중국제 카피본. 어차피 MSG들이 프라스틱 퀄리티도 대단하지 않고 색분할도 전혀 안되어 있는지라 중국제랑 무슨 차이가 있겠냐 싶어 한번 사봤는데 패키지도 퀄리티도 진짜 MSG보다 나은 것 같다 ㅋㅋ 이게 웬일이래. 반값에 2개 세트라 두개를 결합해야 만들 수 있는 유나이티드 소드 최종형을 만들 수 있다. 가격대 성능비는 만들어본 프라모델 중 최고 수준. 2017. 5. 20. 코토부키야 프레임암즈 - 두르가 아인, 두르가 쯔바이 연휴의 건프라. 밀려있던 프라탑을 정리하는 시간. 바제랄드 완성에 이어 기세를 몰아 몇달간 방치되었던 두르가 아인까지 조립. 두르가 쯔바이와의 커플샷을 드디어 찍어주다. 미뤄두었던 숙제를 끝낸 기분이 드는구나. NSG-ZO/E 두르가 아인(ドゥルガーⅠ) 마가츠키와 소체를 공유하는 기체. 소체에서 다른 부분은 가슴과 머리에 쓰는 투구부분. 그리고 발부분이다. 추가 장갑은 서양 기사처럼 장비하고 있으며, 부스트를 등부분에 장비하고 있다. 무장은 메이스와 숏랜스로 분리되는 랜스. TCS 오시레이터가 흐레스벨그보다 고급사양으로 방어에만 치중하면 혼자서 성벽같은 방어를 자랑한다. 다만 방어용이라는 특징상 배리어를 끌 수는 없었는지 달 진영 특유의 베릴을 이용한 원거리 무장은 일체 없다. NSG-Z0/K 두르가 츠.. 2017. 5. 6. 코토부키야 프라모델 프레임암즈 FA - 48식 1형 카구즈치 코우(갑), 48식 2형 카구즈치 오츠(을) 저격사양 로봇물이 말이 안되는 걸 알면서도 현실에 있을법한 설정과 디자인인지 따지곤 합니다. 가오가이거 등의 용자물에 별 관심이 없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나름 리얼 로봇이라고 불리던 건담만을 사랑해왔지만 점차 슈퍼로봇으로 변모되어가는 그 모습에 흥미를 잃어가다가 코토부키야의 프레임암즈를 알게되면서 노선을 급격히 갈아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만들기가 귀찮아서 프레임이 완성된 채로 제공되는 부분에 끌렸는데 (참 이율배반적이죠 ㅋ 만드는게 재밌어서 건프라에 빠져들었다가 만들기가 귀찮아서 프레임암즈로 넘어오다니) 실제로 만드는 시간은 별차이가 없었습니다 ㅜ_ㅜ 만들다보니 프레임암즈 시리즈는 프라모델계의 레고에 가까워서 부품 공유를 통해 무한에 가까운 조합을 만들어낼 수가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 2017. 3. 19. 고토부키야 FA 프레임암즈 두르가 츠바이 Re - 레드미라쥬를 닮은 프레임암즈 선물로 받은 프레임암즈입니다. 사실 프레임암즈 시리즈보다는 프레임암즈걸에 관심이 많아서 이쪽은 그냥 부품으로만 활용하고 있었는데 간만에 받은 프라모델 선물인데다 모양이 왠지 애정하는 만화 FSS의 상징과도 같은 기체 레드미라쥬와 닮은 듯하여 시간을 내 완성을 해보았습니다. 기존의 프레임암즈들은 전차나 비행기 등에서 모티브를 빌려온 병기같은 이미지였는데 이 두르가는 중세 기사의 갑옷에서 컨셉을 가져온 듯 그동안의 시리즈와는 이질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증가 장갑과 무장을 탈거한 상태입니다. 4만원짜리 제품치고는 구성품이 꽤 실합니다. 기본 소체의 모습입니다. 이 모델의 전작인 두르가 아인이나 마카즈키 등의 프레임암즈와 컨셉이 완전히 동일 합니다. 역시나 기본 소체보다는 증가 장갑을 장착한 상태가 멋있.. 2017. 3. 17. 코토부키야 프레임암즈걸 (FA:G) 헤비빌드 - M.S.G.(MSG) 조합, 고우라이10식과 카구즈치, 진라이와 MSG 프레임암즈 시리즈는 이렇게 모듈식으로 부품을 공유할 수 있는게 재밌다. 그냥 미소녀 프라모델이면 별 관심 없었을텐데 중화기를 멋대로 추가 조합할 수 있다는게 제일 큰 매력. 몇천원하지 않는 추가 부품만 구입하면 생각지도 않았던 메카닉 디자인이 완성되니. 마치 어린 시절, 일요일 아침마다 가슴 설레며 기다렸던 우주삼총사를 보는 듯한 느낌이다 ㅋ 2017. 3. 12. 코토부키야 강철의 라인배럴 어제 저녁에 '다빈치 코드의 비밀을 찾아서'라는 다큐 보면서 만든거. 요즘에 너무 바쁘고 피곤하고 그랬는데 어제 하루 종일 쉬니까 좀 나아졌다. 역시 휴식은 프라모델과 함께 ㅋㅋㅋ 강철의 라인배럴 1/144스케일. 색분할 잘되어 있고, 워낙 디자인 자체가 미려해서 .... 환율 때문에 가격은 ㅎㄷㄷ 2008. 11. 9. MC BIG-O 재발매 어제 저녁에는 모처럼 일찍퇴근 했다. 아무 일도 없는 금요일 저녁이 되려나 했더니 전수근 선생님으로부터의 전화 '한잔 하러 와라~~~' 그래서 신안동 실비 골목으로 고고씽~~~~ 이광희 샘, 류재환 샘, 전수근 샘, 동기인 태주까지 해서 정말 죽어라 마시고 노래방까지 멋지게 놀아주셨다. ㅋㅋㅋ 게다가 고등학교 시절 영어선생님이신 류청수 샘과의 통화까지.... 오늘은 주오일제. 아침 늦게까지 누워 게으름을 좀 피워주시다가 MSIGLOO를 약간 감상하고, 지난주에 왔지만 귀찮아서 조립하지 못했던 MC 빅오를 만들었다. 토요일 오전에 아침 햇살을 받으며 프라모델을 조립하고 있자니 왠지 내가 바래왔던 여유라는게 이런거구나 하는 기분이 들어서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BIG-O는 얼마전에 애니메이션을 모아서 다보고.. 2007. 4.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