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거동3 진주시 평거동 이자까야 새벽네시 좋은 분들과의 약속이 있어 찾아간 평거동 새벽네시. 예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은 이자까야였다. 새벽네시에 찾아가야할 곳을 오후 네시에 찾아갔....결국은 오픈 시간될 때까지 크라운 맥주에서 생맥마시며 시간을 보냈다. 아직 해가 남아 있는 늦은 오후. 어떤 가게에 첫손님이 된다는 것은 묘하게 가슴 설레는 일. 야끼니꾸 세트. 가성비는 그닥이겠지만 술마시면서 부담없이 한점하긴 좋았다. 조금 싱거웠지만, 소주 안주로는 제격이었던 스키야끼. 먹다보니 자연스레 통영 메바에소가 생각났다. 가끔 소주가 입에 감기듯 달라붙는 날. 분명 쓴맛인데 달게 느껴지는 날. 누가 함께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술맛. 그래도 나는 달달한게 좋아 소주가 좋은 사람들 사이에서 눈치없이 유즈하이볼. 작업할 여성에게 사주면 좋다는 설명이 붙어.. 2021. 7. 1. 진주맛집 - 진주 평거동 김씨화덕피자 지난 주에 평거동 도쿄식당에 갔다가 맞은 편에 있는 김씨화덕피자라는 가게가 눈에 들어와서 진주 간 김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피자가 먹고 싶어 이 가게에 왔던 와이프는 갑자기 파스타만 세개 시키더니 마지막엔 너무 많이 시켰다며 ㅋㅋㅋ (장모님, 와이프, 진진이, 나 이렇게 4명 구성이지만 내가 거의 먹지 않기에 ㅋ) 주 종목인 피자를 먹어보지 못해서 이렇다할 평가를 제대로 하기는 힘들지만 파스타를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엄청난 맛집은 아닙니다^^ 그냥 저냥 평범해요^^ 파스타 드시러 가시는거라면 멀리서 가실 것까지는 없을 듯 합니다. (맛이 없다는건 아닙니다. 그저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파스타일라는 말씀입니다.) 인테리어나 푸드스타일 보는 재미로 식당가는 경우도 있지만 이 식당의 경우는 인테리어도 음식 세팅.. 2016. 11. 20. 진주맛집 - 평거동 일본가정식 전문점 도쿄식당 진주 평거동에 생겼다는 일본가정식 전문점 도쿄식당에 다녀왔습니다.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돈돈이라는 식당도 개인적으로 대단히 좋아했었는데 그와 비슷한 컨셉의 식당이 들어섰다고 하니 궁금해서 참을 수가 없었거든요. 게다가 요즘 일본 가정식 요리에 관심을 많이가서 집에서 좀 만들어 먹어볼까 고민하고 있는터라.... 오전 11시부터 영업을 한다고해서 급히 가보니 줄서서 먹을 정도로 손님이 많은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물론 저희들이 앉고 나서 조금 있으니 만석이 되었습니다만) 식당이 위치한 곳은 새로 조성된 동네라 일단 분위기가 깔끔하고 식당의 인테리어도 무난하게 예쁜데다 직원들의 친절도도 매우 만족스러워 첫인상이 참 좋았습니다. 아쉬웠던 것은 연어구이 정식을 시켰는데 재료가 없어서 할수가 없다는(떨어진게 아니라.. 2016. 11.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