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평거동 도쿄식당에 갔다가
맞은 편에 있는 김씨화덕피자라는 가게가 눈에 들어와서
진주 간 김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피자가 먹고 싶어 이 가게에 왔던 와이프는
갑자기 파스타만 세개 시키더니
마지막엔 너무 많이 시켰다며 ㅋㅋㅋ
(장모님, 와이프, 진진이, 나 이렇게 4명 구성이지만 내가 거의 먹지 않기에 ㅋ)
주 종목인 피자를 먹어보지 못해서 이렇다할 평가를 제대로 하기는 힘들지만
파스타를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엄청난 맛집은 아닙니다^^
그냥 저냥 평범해요^^ 파스타 드시러 가시는거라면 멀리서 가실 것까지는 없을 듯 합니다.
(맛이 없다는건 아닙니다. 그저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파스타일라는 말씀입니다.)
인테리어나 푸드스타일 보는 재미로 식당가는 경우도 있지만
이 식당의 경우는 인테리어도 음식 세팅도 매우 평범합니다.
한 7-8년 전에 진주에 바스타파스타가 처음 생겼을 무렵 정도라면
괜찮았을지도 모르겠지만 이제는 이런 이탈리안 비스트로들이 너무 많이 생겨서
차별성이 거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