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라너2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금요일 저녁의 황감한 식사 대성수산 포장 대게 몇달전부터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던 킹크랩.... 하지만 Kg당 9만원이 넘어가는 싯가에 굴복해 영접하는데 실패했고. 꿩 대신 닭이라고 킹크랩 대신 대게를 만나기로 했다. 2Kg 10만 4000원. 대게도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지만 통영에서 코로나 일상지원금을 주길래 대게파는 가게도 일상 회복을 해야하지 않겠나 싶어서.... 킹크랩만큼은 아니었지만 역시나 달고 쫄깃한 대게살. 이정도만 해도 황감하기 그지 없다. 대성수산에서 챙겨준 대게장을 한가득 넣고 라면을 끓였더니 세상 깊은 국물맛이 나와서 깜짝 놀랐다. 필수코스인 대게장볶음밥도 천상의 맛. 파울라너 500mm 완샷 때리고 그것도 모자라 글렌피딕 진저하이볼과 말리부 콜라까지 말아서 클리어. 황홀한 금요일 저녁이었다. 2022. 4. 4. 파울라너 옥토버페스트 비어 1. 파울라너 옥토버페스트 1L잔 세트는 구하지 못했지만 맥주는 따로 팔길래 사왔다. 맥주맛이야 별다를거 없었지만 옥토페스트비어라는 이름이 마음을 설레게 해줘서 좋더라. 코로나가 끝나고 여유가 된다면 해보고 싶은게 두개 있는데 뮌헨에서 열리는 옥토버페스트에 가보는 것과 스코틀랜드 위스키 증류소 투어에 참여해보는 것이다. 옥토버페스트는 우리 나라 학기 중에 열리는 축제니까 교사 생활 은퇴를 해야 가능할 것이고, 위스키증류소 투어는 코로나만 어떻게 해결되면 방학을 이용해 도전해볼만한데 관건은 역시 돈이겠지. 그래도 열심히 살면 인생 끝나기 전에 한번 쯤은 가능하지 않겠나. 그날까지 집에서 맥주랑 위스키 마시며 잘 버텨야지. 사진 찍는다는 사람이 아를국제사진축제나 교토그라피 같은데 가볼 생각은 안하고 술만 주.. 2021. 10.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