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동맛집4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집에서 즐기는 텐동 한그릇의 행복, 포텐 포장 텐동 텐동이 너무 먹고 싶은데 식당가서 먹을 수가 없는 상황이라 사장님께 포장을 부탁드렸다. 가져오는 동안에 튀김이 식고 눅눅해져서 맛이 떨어질게 걱정됐는데 밥과 튀김을 따로 포장해서 변질을 최소화한데다가 이 집 사모님이 워낙 잘 튀기시는지라 집에 와서 먹어도 바삭함이 그대로 살아있었다. 포장해온 그대로 해치울수도 있지만 역시나 텐동은 플레이팅을 제대로 하고 먹어야 제맛이기에 애써 그릇에 옮겨담아 식당 느낌을 내봤다. 바삭거리는 텐동에 캔맥주 하나 마셨더니 그대로 천국. 식당에서 먹는 것과 진배없는 맛이었다. 텐동이 너무 먹고 싶은데 북적이는 식당이 걱정된다면 포텐에서 포장해다 드시라. 2021. 1. 10.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언제나 봄, 니지텐 오랜만의 니지텐. 요즘 패턴으로 보니 상반기에 한번, 하반기에 한번 정도 가는 것 같다. 코로나로 인해 예전보다는 손님이 줄어들어 고난의 웨이팅없이 바로 먹을 수 있었다. 가게 안은 언제나 봄, 벚꽃이 한창이다. 정성을 다해 잘 만들어진 요리는 그 자체로 예술이다. 오랜만에 온 단골을 알아보고 니지텐동의 구성에 없는 붕장어튀김을 살포시 얹어주시는 사장님의 마음이 더해져 더욱 행복한 시간이었다. 바삭거리는 튀김을 한입 베어물면 봄의 감촉이 느껴진다. 통영에 봄날같은 니지텐이 있어 참 좋다. 2020. 11. 5. 창원 가로수길 텐동 맛집 모리텐 지난 여름 창원 가로수길에서 만난 수경씨가 가끔 간다고 말해준 텐동집. 뒤에 한번 찾아왔었는데 진진이가 햄버거를 먹겠다고 해서 다음을 기약하며 아쉬운 발길을 돌렸었고 방학을 맞이하여 다시 들리게 되었다. 거대 산타클로스가 지붕을 타고 있어서 알아볼 수 밖에 없는 비주얼. 가게 내부에는 다찌 자리와 3명 정도가 함께 앉을 수 있는 창가자리가 있다. 한번에 수용가능한 인원은 최대 12명 정도인듯. 내부 인테리어는 딱 유행했던 일본 가정식 식당 분위기. 기본찬으로 절임반찬과 깍두기, 유부가 들어간 장국이 나온다. 가장 비싼 메뉴인 아나고텐동, 이 집의 시그니쳐 텐동인 모리텐동에서 장어가 추가된 스페셜 텐동이다. 하나 다먹다가 죽을뻔했다. 양이 많아서 ㅜㅜ 부타텐동, 돼지고기 튀김이 올라가는 텐동인데 고기 튀김.. 2020. 1. 4.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골목식당 텐동의 열풍을 통영에서 - 통영맛집 봉수골 통영 텐동집 니지텐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온 신포청년몰 텐동집이 화제입니다. 너무 맛있다고 난리라서 한번 가보고 싶은데 인천까지 가는건 무리, 가더라도 거기서 줄서서 먹는건 더 무리일 것 같아 포기하고 근처 텐동집을 검색해봤습니다. 몸도 마음도 엉망인데다 숨쉴틈도 없이 바쁘고 스트레스 받을 일이 많아 이러다 정신병 걸리는 거 아닌가 걱정이 될 정도였기에 맛있는거라도 먹고 기운차려야 되겠다 싶기도 했어요 ㅜ_ㅜ 정말 절실했습니다. 텐동을 먹으면 몸이 나을 것 같았습니다. 진짭니다. 근데 정말 가뭄에 단비와도 같은 소식. 통영에 텐동집이 생겼다는 것이었습니다. 제주도의 튀김명인께서 통영에 개업을 하셨다는걸 인터넷 검색을 하다 알아냈습니다(제가 아니라 와이프가). 이름도 너무나 예쁜 니지텐(해석하면 무지개 낀 하늘 정도일까요?).. 2018. 8.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