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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동이 너무 먹고 싶은데 식당가서 먹을 수가 없는 상황이라 사장님께 포장을 부탁드렸다. 

 

가져오는 동안에 튀김이 식고 눅눅해져서 맛이 떨어질게 걱정됐는데 

 

밥과 튀김을 따로 포장해서 변질을 최소화한데다가 

 

이 집 사모님이 워낙 잘 튀기시는지라 집에 와서 먹어도 바삭함이 그대로 살아있었다.  

 

포장해온 그대로 해치울수도 있지만

 

역시나 텐동은 플레이팅을 제대로 하고 먹어야 제맛이기에 

 

애써 그릇에 옮겨담아 식당 느낌을 내봤다. 

 

 

바삭거리는 텐동에 캔맥주 하나 마셨더니 그대로 천국. 

 

식당에서 먹는 것과 진배없는 맛이었다. 

 

텐동이 너무 먹고 싶은데 북적이는 식당이 걱정된다면 포텐에서 포장해다 드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