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밥오마카세2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통영 무전동에 새로 오픈한 스시 오마카세 전문점 스시 미노 무전동에 스시 오마카세 전문점이 생겼다고 하니 안가볼 수가 없어 살포시 다녀왔다. 오코노미야끼 맞은 편에 위치한 스시미노, 셰프님 성함이 민호여서 붙은 이름인듯(근데 또 한자로는 미로 - 맛의 길을 우직하게 걸어가겠다는 의지가 느껴졌다.). 업장 내부는 이런 분위기, 다찌 좌석 6개의 좁지도 넓지도 않게 딱 적당한 공간감.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다. 기본셋팅 샐러드 없이 차완무시부터 시작. 안에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 부드러운 계란찜. 볼륨감은 약하지만 감칠 맛이 좋았다. 바로 쪄낸듯 엄청 뜨겁게 나와서 놀랐다. 평범한 미소장국. 광어, 도미뱃살과 등살, 부시리. 그대로 소주 한병각. 삼치유자폰즈. 비주얼과 이름에서 느낄 수 있는 딱 그대로의 모범적인 맛. 문어조림, 적당한 짠맛과 단맛, 쫀득한 문어의 조.. 2023. 4. 29. 진주 초밥 맛집 - 아마도 진주에서 유일할 오마카세 스시야 진주초밥 장대동 놀이터 바로 앞에 있는 오마카세 전문 스시야 진주초밥. 영업한지 2년정도 됐는데 있는 줄도 모르고 살다가 이제야 가봤다. 사전 예약으로만 손님을 받고 다찌식 자리 7석이 최대 수용인원인 듯 하다. (내부에 분리된 공간이 있긴 한데 평소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 같다.) 런치 오마카세 2만원, 디너 오마카세 3만원이라는 놀라운 가격. 오마카세 스시를 이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것인데 먹어본 결과 네타의 종류나 선도도 좋았고 초밥의 균형감이 좋아 식사하는 내내 즐거웠다. 셰프님 성격도 유쾌한 것 같아 편안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어 좋았다. 스시를 내 주실때 마다 재료를 말씀해주셨는데 지인들과 너무 즐겁게 대화하며 먹느라 제대로 못들어 하나 하나 기억나지 않는게 아쉽다. 진주에 이렇게 멋.. 2020. 9.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