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워커블랙4 감기 따윈 족발과 위스키로 퇴치한다 - 감기에는 조니워커블랙 분명 골골거리면서 학교 갔는데 동아시아사 수업 한시간 하고 나니 신기하게도 컨디션이 회복됐다. 퇴근하고 와서 식욕이 땡겨서 족발과 비빔면. 선현(?)들께서는 고뿔에 걸리면 소주에 고추가루 타서 드시고 털어냈다는데 아직 젊은 내가 어찌 그분들의 가르침을 져버릴 수 있겠는가? 소주는 싫어하니 위스키로라도. 또 한병의 조니워커블랙을 비웠다. 마셔도 마셔도 질리지 않는 위스키. 돌고 돌아 조니워커블랙은 위스키판의 진리라. 2024. 3. 26. 2023년 시월의 마지막 밤 - 조니워커 블랙 에어잉크 서울 에디션 조니워커 블랙 에어잉크 서울 에디션이 출시됐길래 한병 주워왔다. 동네 이마트에 한가득 진열되어 있는걸 보니 한정판이라 쓰고 악성 재고라고 읽는 존재인 것 같기도. 대기오염원에서 추출한 카본으로 잉크를 만들어 도자기에 프린팅한 것으로 일종의 환경오염방지 캠페인 제품으로 볼 수 있겠다. 서울 에디션은 최지욱이라는 작가가 디자인했다고 한다. 서울의 전통과 현대적인 이미지를 같이 보여주려는 의도를 갖고 있다고 하는데 너무 뻔한 결과물이 나온게 아닌지. 어떤 수식어를 갖다 붙여도 내용물은 조니워커 블랙인데 750ml이라고 해도 109000원이면 병 가격이 5만원은 책정된 셈이다. 내 최애 위스키가 조니워커 블랙이긴 하지만 솔직히 이 가격 주고 사먹기는 좀.... 놀고 있던 이마트 상품권이 없었더라면 절대 구매하지.. 2023. 10. 31. 조니워커 블랙라벨과 더블블랙 고만고만한 가격의 위스키 중에서는 내 입에 제일 잘맞는 조니워커 블랙라벨. 그보다 한등급 위인 더블블랙은 어떤 맛일까 궁금해하고 있었는데 우리 동네 마트에서 블랙라벨보다 더블블랙을 더 싸게 팔고 있어서 두병이나 업어왔다. 같은 용량인데 더블블랙이 더 싼 이유는 대체 무엇이었을까? 2021. 6. 8. 무료한 일요일에는 위스키하이볼로 알딸딸하게, 조니워커블랙 하이볼 지난주의 잦은 음주로 속이 부대껴서 위스키를 니트로 마시기도, 그렇다고 온더락으로 마시기도 애매한 날. 이럴 때는 그냥 토닉워터 섞어서 하이볼 만들어먹는게 최고다. 얼음 가득 넣고 한잔 제대로 말아 먹었더니 적당히 알딸딸하면서 상쾌한 기분이구나. 아무것도 안했는데 쉽게 흘러가버리는 주말이 너무 아쉽다. 다음 일주일은 또 어떻게 버텨낼지. 2020. 6.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