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다니엘허니2 오늘하루 - 20200814 여름방학의 시작 코로나19로 인해 학사일정이 무진장 꼬여버렸고 예전 같으면 개학을 준비할 지금에 와서야 방학식이라는걸 했다. 그래봐야 일주일 후 개학이고 나는 출장이다 교외지도다 해서 며칠 쉬지도 못하겠지만. 방학식 기분을 내며 모처럼 드론이나 날리러 가야지 했는데 바람이 너무 강해서 포기....결국 집에와서 사진 편집만 실컷했다. 연말에 나올 책 준비도 해야하는데 그건 건드리지도 못하고 다른 사진만 만지작.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책에 들어갈 사진 정리를 하고 있겠지 ㅜ_ㅜ 어쨌든 방학식한 날인데다 금요일이니 기분내기 위해 치맥. 광희가 출연하는 유튜브 컨텐츠 네고왕과 비비큐의 콜라보로 비비큐치킨 + 치즈볼2개 11000원 행사를 한다기에 주문하고 죽림까지 가서 수령해왔다. 우리 가족 3명이 다 붙어서 먹었는데 치킨 한.. 2020. 8. 14. 어제 오늘 이틀 20200724-25 점심으로 컵밥 비슷한 걸 해먹었다. 햇반 위에 달걀프라이, 비엔나소세지구이, 야채참치를 올리고 뿌리기만 하면 무슨 요리든지 고급스러워진다는 파슬리가루로 마무리했다. 채소의 흔적따윈 1도 없는(야채참치니 채소향 정도는 가미됐으려나?) 초저렴 한끼지만 만족도는 식당에서 만원 넘어가는 밥들과 별 차이가 없다. 사실 요즘 맛집들이라는게 진짜 너무 맛있어서 돈을 지불한다기 보다는 사진 찍고 공유하기 위한 목적이 더 크기에 그런 부분을 바라지 않는다면 집에서 간단하게 한끼 먹는게 더 만족스러울때가 많다. 밥 위에 올린 세가지 반찬은 건강과는 백만년쯤 떨어져 있는 것들이지만 어린 시절부터 무척 좋아했던 것들이다. 그 중에서도 비엔나 소세지는 초등학교 5학년 여름방학 쯤 집에서 먹었던 비엔나 간장조림이 너무 맛있어서 .. 2020. 7.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