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4 오블리크테이블 리노컬렉션 - 리노 랙탱클 레그 테이블 머쉬룸 컬러 1600 이사 후 구입한 오블리크테이블. 요즘 나름 핫하다고 해서 구입했건만 결과적으로는 실패한 듯. 사이즈가 너무 크고 머쉬룸 색깔이 생각했던 것과 달리 본격 아이보리 계열이라 주방에 어울리지 않는다 ㅜ_ㅜ (1400이면 충분하다고, 색깔은 화이트가 좋다고 그렇게 노래를 불렀건만 할인에 눈이 멀어....) 아무리 레드썬을 해도 순간 뿐인듯 ㅜ_ㅜ 종이 느낌이 나는 넓은 리놀륨 상판과 조금의 흔들림도 없는 안정감은 참 좋지만 우리집에 어울리는 디자인과 색깔은 아니었던 듯. 백화점에서 봤던 화이트나 그레이 색깔을 샀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후회가 머리에서 떠나질 않는다. 2019. 11. 3. 이번 인테리어의 알파이자 오메가였던 윤현상재 핸드메이드 꽃 타일 작업 지난 여름에 윤현상재 물류센터까지 달려가서 이 타일을 싣고 돌아왔을 때 (일반 타일을 훨씬 상회하는 가격도 가격이지만) 타일 하나 때문에 이 고생을 해야하나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사실 그 시점에는 고난이 시작된 것도 아니었다.... 이걸 시공해줄 수 있는 업체가 통영에 있겠지.... 시공이 그리 어렵지 않다니까 사람 못 구하면 직접하면 되겠지.... 딱 보니까 어찌 하는지 대충 각이 나오는데..... 라는 순진한 생각을 했던 나와 가족들의 안일함에 하이킥을 연타로 날려버리고 싶을 정도로 엄청나게 시행착오를 겪고서야 겨우 시공을 하긴 했다. 아직 다 마르지 않은데다 주변 정리가 완벽하지 않아 실물의 아름다움이 전해지지 않지만 직접보면 그동안의 고생에 대한 보상으로 충분하다 싶을 정도의 매력을 보여준다. 타.. 2019. 10. 13. 이사갈 집 인테리어는 진행중 - 산들마루 헤링본 강마루 시공 이사갈 집의 인테리어가 척척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래봐야 도배와 바닥 교체, 부엌 싱크대 교체 정도지만 그것도 나름 큰 일이라 시공 관계자 분들이 2주째 고생하고 계시네요. 인생의 워너비 중 하나가 헤링본 바닥을 깔아놓은 집에서 살아보는거였기에 평범하게 일자형 바닥으로 하겠다는 와이프를 설득해서 관철시켰습니다. 집을 고쳐보기 전에는 강마루 시공 회사 종류에는 뭐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구정마루, 산들마루 등등 참 많은 이름들을 알게되었네요. 저희집은 산들마루 제품으로 깔았는데 오늘 가서 보니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역시 인테리어는 바닥이 반은 먹고 들어가는 것 같아요. 이제 싱크대 넣고 등달고 소소하게 정리만 끝내면 두달여간의 불안정한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겠네요. 2019. 9. 1. 서울 윤현상재, 익선동 고기집 이사갈 집 인테리어 때문에 타일을 알아보다가 윤현상재라는 곳을 알게 되서 직접 들러봤다. 타일의 세계도 깊고 넓다라는걸 이번에 처음 알게되었네. 맘에 드는거 몇개 고르고 나니 100만원이더라는건 슬픈 현실 ㅜ_ㅜ 배송비를 아까기 위해 폭우를 뚫고 경기도 광주에 있는 물류센터까지 가서 200Kg에 달하는 타일들을 직접 공수해 내려왔다. 이탈리아산 타일을 집에 까는 나란 남자 멋진 남자. 서울가면 꼭 들리는 단골맛집 익선동 고기집. 여전히 맛있는 목살과 삼겹살, 양파통구이. 이 집 고기를 먹다보면 통영에서 먹는 고기가 얼마나 가성비 떨어지는지를 느낀다. 고기가 정말 좋다. 진심으로. 요즘 반주로 자주 마시는 테라. 국산 맥주 같지 않은 맛이라 꼭 이것만 시키게 된다. 고기 먹고 소화시킬겸 잠시 둘러본 익선동.. 2019. 8. 2. 이전 1 다음